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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 사망원인 5위…단순 감기라 생각하면 ‘오산’

기사입력 : 2019년02월25일 09:10

최종수정 : 2019년02월25일 09:10

연천군, 2019년도 노인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실시

[연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연천군청 전경 [사진=연천군]

이번 무료 예방접종은 연중 매주 월·수·금요일 연천군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에서 실시한다.

예방접종 대상은 올해 만 65세(1954년생)가 되는 노인과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하지 못한 66세 이상의 노인이다. 평생 한번만 맞으면 되므로, 접종여부를 모를 경우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 예방접종 받으면 된다.

폐렴은 세균과 바이러스, 진균 등의 미생물로 인한 감염으로 발생한 폐의 염증을 일컫는 말이다.

흔히 폐렴은 초기에 기침, 발열, 가래 등의 증상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감기로 오인하기 쉽고, 쉽게 치료되는 병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 사망 원인 5위에 오를 만큼 치명적인 질환이다.

특히 노인 폐렴 환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중증 폐렴으로 진행한 상태에서 병원을 방문하여 결국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종종 있다.

폐렴의 주요 원인은 폐렴구균 감염이므로 폐렴 구균 예방 접종이 추천된다.

의료원 관계자는 “폐렴구균은 65세 이상 노인에게 폐렴구균으로 인한 균혈증 발생 시 사망률은 60%이고 수막염일 경우에는 사망률이 80%에 이르니 해당되는 어르신들은 한 명도 빠짐없이 예방접종에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angsangh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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