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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오세훈 “보수 분열시 백전백패…중도표 얻어 총선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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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21일 부산 벡스코서 부산‧울산‧경남‧제주 합동연설회
오세훈 “박근혜 향한 두 후보 입장 국민과 괴리…총선 결과 뻔해”
“총선서 이기는 게 애국이고 의리…오세훈이 진짜다” 호소

[부산=뉴스핌] 김규희 기자 = 오세훈 자유한국당 당대표 후보가 21일 “말 없는 다수, 중도층 표를 얻어내 내년 총선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며 자신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오 후보는 21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부산‧울산‧경남‧제주 합동연설회에서 “보수가 분열하면 백전백패다.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유승민을 지지한 920만 표를 가져와야 이길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후보는 “당이 백척간두 낭떠러지 앞에 서 버렸다”며 “두 후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잘못된 것이라고 한다. 일반 국민들 생각과 완전히 괴리된 입장으로 내년 선거를 치를 수 있겠는가”하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입장이라면 내년 총선은 불 보듯 뻔하다”며 “문재인 정권 심판론으로 치러야 할 총선이 오히려 우릴 심판하는 선거로 둔갑될 게 눈에 보이지 않는가”라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또 “전당대회 기간 내내 김진태를 목청껏 외치는 분들의 분노는 이해하나 여러분의 목소리가 커질수록 일반 국민의 마음은 우리 당으로부터 멀어지고 있다”며 “여러분 분노를 당에, 보수에, 도움이 되는 곳으로 돌려달라”고 말했다.

오 후보는 “총선에서 이기는 것이 애국이고 승리가 의리”라며 “오세훈이 진짜다. 절 믿고 함께 가자”고 호소했다.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제 3차 전당대회 충청·호남권 합동 연설회에서 오세훈 후보가 연설을 하고 있다. 2019.02.14 jhlee@newspim.com

아래는 오세훈 후보의 합동연설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정치개혁의 상징, 오세훈 인사드립니다.

존경하는 부산, 울산, 경남, 제주지역 당원동지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이 무능한 문재인 정권 때문에,
지금 나라 경제가 엉망입니다.
특히 부·울·경 지역의 실물경제가 정말 어렵습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
이렇게 말 안 듣고, 엉터리 경제정책 고집하는 저 사람들,
어떻게 해야 혼내줄 수 있겠습니까?
내년 총선에서 저들을 심판해야겠지요?

그렇습니다.
내년 총선, 반드시 이겨야
저들을 심판하고 위기에 빠진 나라를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승리가 의리입니다.
우리가 힘을 모아야 합니다. 맞습니까?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그런데, 참 큰일 났습니다.

이번에 전당대회 잘 치르고,
당이 완전히 새롭게 다시 태어날 것으로 기대했는데,
지금 어떻습니까?
오히려 백척간두 낭떠러지 앞에 서 버렸습니다.

두 가지 이유입니다.

첫 번 째,
저 말고, 다른 주자 두 분이
모두 탄핵이 잘못된 것이라고 합니다.
심지어는 인정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일반 국민들 생각과는 완전히 괴리된 입장입니다.
이래가지고 내년 선거 치를 수 있겠습니까?

122석이 걸려 있는 수도권 선거는 말할 것도 없고,
작년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이곳 부울경 선거,
이길 수 있겠습니까?

국민들은 최순실이 장차관 인사개입하고
나랏돈 빼먹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박대통령은 돈 한 푼 안 먹었다”는 말로
설득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국민은 탄핵을 역사적 사실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탄핵을 인정할 수 없다”고 하면
우리는 바로 ‘탄핵부정당’이 돼버립니다.

여러분, 입장 바꿔 생각해봅시다.
드루킹 댓글 조작으로 구속된
김경수의 판결을 인정하지 않는 민주당에
우리가 얼마나 분노하고 있습니까?

이런 입장이면, 내년 총선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민주당은 헌재의 탄핵 판결까지 부정하는
‘자유한국당 심판론’으로 몰고 갈 것입니다.
‘문재인 정권 심판론’으로 치러야할 총선이
오히려 우리를 심판하는 선거로 둔갑될 게 눈에 보이지 않습니까?

또 한 가지 있습니다.
전당대회 기간 내내 ‘김진태’를 목청껏 외치는 분들의 모습입니다.
여러분의 분노는 이해합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목소리가 커지면 커질수록
일반 국민의 마음은 우리 당으로부터 멀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분노를 당에, 보수에,
도움이 되는 곳으로 돌려 주십시오.

총선에서 이기는 것이 ‘애국’입니다. 승리가 ‘의리’입니다.
그래야, 공과가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공도
역사적 평가를 받도록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보수가 분열하면, 백전백패입니다.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얻었던 1,300만 표를 이기려면
안철수와 유승민을 지지했던 920만 표를
우리가 가져와야 합니다.

그 920만 표! 우리 셋 중 누가 가져올 수 있습니까?

지금 이 자리에서 듣기 좋은 얘기, 속 시원한 얘기 잘한다고
내년 총선에서 효자노릇 할 수 있습니까?

저, 오세훈, 부족한 것이 많습니다.
하지만 지난 20년간 수많은 선거를 치러봤습니다.
많이 이겨봤습니다. 지기도 했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여러분과 함께 쌓은 소중한 경험,
내버리면 아깝지 않겠습니까?

저 오세훈이
말 없는 다수, 중도층의 표를 얻어내고,
내년 총선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습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
오세훈이 진짭니다!
저를 믿고 함께 갑시다!
오세훈과 함께라면 무조건 이깁니다!
총선 승리! 정권 탈환! 저 오세훈이 해내겠습니다!

 

 

 

q2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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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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