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정현복 광양시장 올해 첫 시민과의 대화 '길어진 인삿말'에 불만 폭주

기사입력 : 2019년02월15일 09:22

최종수정 : 2019년02월15일 09:2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현복 시장과 함께하는 2019년 시민과의 대화'

[광양=뉴스핌] 오정근기자 = 정현복 광양시장이 14일 올해 처음 열린 시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지나치게 긴 인삿말로 시간을 허비해 참석자들의 불만을 샀다.

광양시는 이날 광양읍사무소 대회의실(3층)에서 ‘2019년 시정방향과 주요정책을 시민들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해 시정참여를 유도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행복한 광양 만들기에 기여한다’는 목적 아래 올해 첫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하지만 시민과의 대화 자리는 곧 불만을 성토하는 장으로 변하고 말았다. 정현복 시장이 3분 정도 예정된 인삿말 시간을 시 주요정책과 시정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면서 무려 1시간 10여 분을 소비해 버렸기 때문이다. 

시민 A씨는 "무슨 시장의 강의를 들으러 온 것도 아니고"라며 지나치게 긴 시장의 인삿말에 분통을 터뜨렸다. 시민 B씨는 "읍과 관련한 정책 제시를 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더 많이 가져야 함에도 업적홍보와 시정보고에 집중했다"고 비판했다. 다른 참석자들도 "이게 무슨 시민과의 대화냐"며 성토했다. 

광양시 시민과의 대화 현장 (사진=오정근 기자)

시는 애초 시민과의 대화를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해 11시30분경 마치는 것으로 예정했으나, 정 시장의 인삿말이 길어지면서 행사계획까지 틀어져버렸다. 정작 주민과의 대화시간은 줄어들고 구호만 요란한 시민과의 대화 행사가 되고 만 것이다. 

다만 이날 질의응답 시간에는 △시 승격 30주년 관련 사항 △읍민이 피부에 와 닿는 시정 운영방향 △광양시의회의 읍 예산 삭감 문제 △노인복지관 운영 건의 △복지사가 타 지역으로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문제부터 최근 광양 덕진 봄 아파트 분양 문제 등에 대한 다양한 건의와 답변이 오고갔다.

광양시는 이날 광양읍(10시), 봉강면(14시)을 시작으로 시민과의 대화를 이어간다. △15일 옥룡면(10시), 옥곡면(14시) △18일 진상면(10시), 다압면(14시) △20일 골약동(10시), 중마동(14시) △21일 진월면(10시), 태인동(14시) △22일 광영동(10시), 금호동(14시) 등이 예정돼 있다.

kj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