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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북미정상회담 실무협상, 2월 마지막 주 아시아 제3국서 재개"

기사입력 : 2019년02월10일 15:40

최종수정 : 2019년02월10일 17:31

김의겸 "비건-김혁철 실무협상, 북미벙상회담 잘 움직이고 있다"
"실무협상, 북미 구체적 입장 터놓고 이야기하는 유익한 기회였다"
"조만간 한미 정상 차원 논의, 강경화·폼페이오도 회담 가질 것"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청와대가 2월 마지막 주 아시아의 제3국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의 실무협상이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지난 6~8일 진행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의 정상회담 실무협상에 대해서는 "큰 방향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잘 움직이고 있다는 말로 요약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9일 오후 청와대 본관 백악실에서 평양 북미 실무협상을 마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과의 면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2019.02.09.

김 대변인은 구체적으로 "비건 대표가 평양에서 환대를 받았다고 한다"며 "이번 북미 실무협상은 무엇을 주고 받을 수 있을지를 알아보는 협상이라기 보다 북한과 미국의 구체적인 입장을 터놓고 이야기하는 유익한 기회였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북미 협상과 이어지는 한미 공조와 관련해 "이번 협상 과정을 통해 한미간의 긴밀한 공조를 다시 확인했다"며 "미국과 우리 정부의 비핵화를 풀어가는 방식에 있어서의 입장이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이같은 한미의 긴밀한 공조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비건 대표,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폼페이오 국무부장관도 조만간 장관급 회담을 가질 것이다. 한미 정상 차원에서도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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