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베트남

속보

더보기

[팩트 체크] 키리졸브‧독수리 한미훈련 축소? 국방부 "결정 안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日 NHK ‘한미 군 당국, 키 리졸브‧독수리 축소 결정’ 보도
한미 국방부, NHK 보도 부인 “결정된 것 없어”
한미 “키 리졸브 3월 실시, 독수리 4월 실시 논의 중”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한미 양국이 매년 봄 개최되던 연합훈련 규모를 축소하기로 했다’는 일본 매체 보도와 관련, 미국 국방부는 지난 31일(현지시간) “축소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1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로건 미국 국방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매년 봄 실시하던 키 리졸브 훈련과 독수리 훈련 등 한미 연합군사훈련 규모를 축소할 계획이 있느냐’는 RFA의 질문에 “발표할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일본 NHK방송은 지난달 28일 한국 국방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한미 군 당국이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매년 봄 개최되는 한미 연합 군사훈련 규모를 축소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로건 대변인이 발표한 입장은 NHK방송 보도와 보도에 인용된 국방부 관계자의 말을 반박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로건 대변인의 입장이 발표되자 국방부에서도 해명에 나섰다. 한 군 관계자는 1일 “국방부의 입장도 미국 국방부와 같다”며 “아직 내부에서 논의 중인 사항”이라고 밝혔다.

정경두 국방부장관도 지난 1월 한미연합훈련과 관련해 “미국 국방부와 협의해 이 달 중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정 장관이 언급한 협의 시한은 이미 지난 상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6월 12일 싱가포르 센토사 섬에서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한미 연합군사훈련 축소론 제기…“北 비핵화 협상에 영향 주지 않기 위해”

한미 양국은 매년 봄 키 리졸브 훈련과 독수리 훈련을 함께 실시해 왔다. 키 리졸브 훈련은 한미연합사령부가 한반도 유사시에 한반도 이외의 지역에서 미군을 추가로 투입시킬 경우를 대비해 신속하게 작전을 전개할 수 있는 능력을 숙달하기 위해 실시하는 훈련이다.

독수리 훈련은 적군의 후방지역 침투에 대비해 우리 군과 주한미군이 실시하는 연례 야외기동훈련으로, 연대 및 대대급 이하를 중심으로 소규모 병력이 참가해 실시되는 훈련이다.

당초 두 훈련에 대한 한미 양국의 입장은 ‘키 리졸브 훈련은 3월 초 2주 동안, 독수리 훈련은 4월 초 예정이나 유예 혹은 축소 검토’라고 알려져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NHK방송이 ‘키 리졸브 훈련과 독수리 훈련 모두 축소되는 것으로 한미 군 당국이 결정했다’고 보도하자 한미 양국 군 당국이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RFA는 “그 동안 일각에서는 2월 말 개최가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핵 협상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오는 봄 예정된 한미 연합 군사훈련 규모를 축소할 것이라고 예상해 왔다”며 “NHK방송 보도도 그런 맥락에서 나온 것 같다”고 분석했다.

2017년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 [사진=공군]

 美 하원 군사위 민주당 의원들, 샤나한 美 국방장관 대행에 서한 "훈련 재개하라"

훈련 개최 여부, 축소 및 유예 등에 대해서 한미 군 당국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한미 양국으로부터 연합훈련 유예 혹은 축소에 대한 우려는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고 RFA는 전했다.

RFA에 따르면, 미국 하원 군사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 13명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패트릭 샤나한 미국 국방장관 대행에게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재개해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이들은 서한을 통해 “미국 국방부는 ‘외교적 조치로서 한미 연합훈련을 유예한다’, ‘선의의 조치다’라고 말해 왔지만 북한이 비핵화가 된 상태가 아니지 않느냐”며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아직도 북한의 핵 프로그램은 진행 중’이라고 평가한 것을 볼 때, 한미 연합훈련은 재개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미국 국방부는 아직 서한에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RFA는 “미국 국방부에 공식 입장을 요청했더니 서한 내용을 확인하는 대로 답변을 하겠지만, 공개적으로 하지 않고 서한을 보낸 의원들에게 개인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이미 일부 한미 연합군사훈련은 ‘북핵 외교 진전’을 이유로 유예가 결정됐다. 한미 군 당국은 지난해 6월 12일 싱가포르 센토사 섬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 이후 을지프리덤가디언(UFG), 비질런트에이스 등 대규모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유예했다.

UFG는 한반도 우발 상황을 가정해 매년 실시하는 한미 연합 군사연습으로, 키 리졸브 훈련과 마찬가지로 연합사 주도로 진행된다.

비질런트 에이스는 한미 양국 간 상호 운용능력과 전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12월 실시하는 대규모 연합공중훈련으로, 통상 200대 이상의 한미 군용기가 참가해왔다.

앞서 공군은 훈련 유예가 결정된 지난해 12월 한국 공군만 단독으로 참가하는 공군 준비태세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관 "대한상의 담당자 법적조치"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9일 대한상공회의소의 이른바 '가짜뉴스 보도자료'에 대해 "법정단체로서 공적 책무와 책임을 망각한 사례"라고 지적했다. 김정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6개 경제단체와 긴급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언급했다. 이날 회의에는 문제를 일으킨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해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이번 회의는 미국 관세협상, 고환율 등 우리 경제의 대내외 여건과 주요 경제단체들의 현안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상속세 관련 대한상공회의소 보도자료에서 촉발된 '가짜뉴스' 사안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재발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장관은 우선 "대한상의를 소관하는 주무장관으로서 국민들께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유감을 표했다. 이어 "상속세 부담에 자산가 유출 세계 4위라는 지난주(3일) 대한상공회의소 보도자료는 법정단체로서 공적 책무와 책임을 망각한 사례"라고 질타했다. 그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상속제 제도 개선을 목적으로 인용한 통계의 출처는 전문조사기관이 아니라 이민 컨설팅을 영업목적으로 하는 사설업체의 추계에 불과하다"면서 "이미 다수의 해외 언론과 연구기관이 해당 자료의 신뢰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으나, 대한상공회의소는 최소한의 검증 절차조차 거치지 않은 채 자료를 인용·확산시켰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또한 "해당 컨설팅업체 자료 어디에도 상속세 언급은 없음에도 대한상공회의소는 자의적으로 상속세 문제로 연결해 해석했다"고 질타했다. 특히 "보도자료에 인용된 '최근 1년간 우리나라 백만장자 유출이 2400명으로 두 배 증가했다'는 내용도 국세청에 따르면. 연평균 139명에 불과해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바로잡았다. 김 장관은 "이번 사안은 국민과 시장을 혼란에 빠뜨리고 정책 환경 전반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규정했다. 이에 산업부는 "대한상공회의소의 해당 보도자료 작성·검증·배포 전 과정에 대해 즉각 감사를 착수했다"면서 "추후 감사 결과에 따라 담당자 문책, 법적 조치 등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제시했다. 아울러 "정부 정책과 현장 간의 간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2월 말부터 주요 단체, 협회들과 '정책간담회'를 정례화해 이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2-09 09:03
사진
李대통령 '잘한다' 55.8%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55.8%로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 했다는 긍정평가는 55.8%였다. 지난 조사보다 1.3%포인트(p) 오른 수치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창원 성산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2.07 photo@newspim.com 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못 했다는 부정평가는 39.1%로 지난 조사보다 1.6%p 떨어졌다. '잘 모름'은 5.1%로 확인됐다. 리얼미터는 "부동산 다주택 투기 규제 및 물가 관리 등 체감도 높은 민생대책과 더불어 대기업 채용 유도, 남부내륙철도 착공과 같은 경제 활성화·균형 발전 행보가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지난 5∼6일 진행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7%p 오른 47.6%, 국민의힘 지지율은 2.1%p 떨어진 34.9%로 각각 집계됐다. 민주당은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고, 국민의힘은 2주 연속 하락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2.6%, 개혁신당은 3.3%, 진보당은 1.3% 지지율을 기록했다. 무당층은 8.9%였다. 리얼미터는 두 조사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5.2%,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9 09: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