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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호,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회장직 사퇴…홍은주 디자이너, 4대 회장 선출

기사입력 : 2019년01월25일 17:48

최종수정 : 2019년01월28일 10:53

개인적인 사유로 임기 6개월 만에 사퇴 결정
연합회 초기 이사 멤버인 홍은주 디자이너가 회장직으로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정구호 패션디자이너가 (사)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회장직을 맡은 지 6개월 만에 사퇴했다. 임기 중 사퇴한 회장은 정구호 디자이너가 처음이다.

정구호 헤라서울패션위크 총감독 [사진=뉴스핌DB]

(사)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는 정구호 디자이너의 사퇴 이유에 대해 "개인적인 사정이 회장직 사퇴 이유로 알고 있다. 지난해 11월 정구호 전 회장이 연합회에 사퇴 의사를 전했고 12월 말에 사퇴서를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정구호는 지난 2018년 6월21일 제4대 임원진 선거를 통해 4대 회장에 뽑혔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사)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관계자는 "정관 상 결원이 생기면 두 달 안에 재선거를 진행해야 한다. 그래서 24일 오후 4시 성수연방에서 (사)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2019 정기총회 및 제4대 임원진 보궐선거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투표 결과 홍은주 디자이너가 (사)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회장직에 선출됐다. 홍 회장은 정구호 전 회장이 채우지 못한 1년6개월간, 2020년 6월28일까지 4대 보궐 회장직을 맡는다. 

홍은주 디자이너가 4대 회장직인 이유에 대해 (사)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관계자는 "정구호 회장이 당선된 후 당시 등기에 회장직으로 올리지 못했다. 그래서 기록상으로는 홍은주 디자이너가 4대 회장직이 된다"고 밝혔다.

홍은주 (사)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회장 [사진=(사)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된 홍은주 디자이너는 "(사)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를 재정비하고 급변하는 패션산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다각화된 사업들을 통해 한국패션디자이너들을 위한 보다 구체적으고 실질적인 미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홍은주 디자이너는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장식미술학과를 졸업하고 파리 에스모드(Paris Esmod, 패션디자인학교)를 졸업했다.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패션 디자인학과 대학원 겸임 교수(2007~2010)를 지냈으며, 국회 한류 촉진 위원회 위원, 2012~2014년까지 한국 패션디자이너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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