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박능후 "제약산업, 20년 뒤 반도체 대신할 것…규제혁신 등 돕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박능후 장관, 22일 제약·바이오 CEO와 현장 간담회
원희목 회장 "정부, 제약이 미래동력산업 선언해야"

[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국가 핵심성장을 선도할 제약·바이오 산업이 가진 힘을 그 누구보다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지속적 관심과 투자를 통해 글로벌 제약 기업으로 도약하시길 바랍니다. 정부도 이 과정에서 규제혁신 등을 통해 돕겠습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수습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JW타워에서 열린 ‘글로벌 신약 기술수출 기업 현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2019.01.22 pangbin@newspim.com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JW중외제약 연구소에서 제약·바이오업계 최고경영자(CEO) 현장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JW중외제약 연구소를 방문해 지난해 8월에 덴마크에 기술수출된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JW1601' 개발 과정을 시찰했다. 이어 2016년부터 올해 1월까지 신약 기술수출에 성공한 17개 기업 대표와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GC녹십자, 대화제약, 동아에스티, 영진약품, 유틸렉스, 유한양행, 앱클론, 유나이티드제약, 종근당, 코오롱생명과학, 크리스탈지노믹스, 한미약품, 한올바이오파마, 에이비엘바이오, CJ헬스케어, JW중외제약, SK케미칼의 CEO 등이 참석했다. 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보건산업진흥원, 대구·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항암신약개발사업단 등 신약개발 관련 6개 단체장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박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대통령께서 올해 초 신년사에서 강조하셨듯 국가 핵심성장을 선도할 제약·바이오 산업이 가진 힘을 누구보다 중요하게 인식한다"며 "앞으로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수 있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는 자리를 자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또 국내 제약산업의 성과를 되짚으면서 제약·바이오 CEO들의 노력을 치하했다. 지난해 국내 제약기업의 신약 기술수출 실적은 11건으로 그 규모는 약 5조2642억원에 달한다. 이는 8건이었던 2017년 1조3955억원(추정치) 대비 3배 이상 성장한 실적이다.

그는 "제약·바이오 산업은 새로운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했다"며 "20~30년 후에는 현재 반도체 산업의 위치를 제약·바이오가 차지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반도체가 갑자기 성장하지 않았듯 기업들이 사운을 걸고 나선다면 그 과정에서 정부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장관님이 현장에 나와서 이야기를 듣는 것 만으로 힘이 난다"며 화답했다.

원 회장은 "전 세계 제약산업 규모는 1400조이지만 우리나라는 20조에 머문다"며 "제약 산업 발전을 위해 세 가지만 말씀드리겠다"고 입을 뗏다. 원 회장은 "제약산업은 생명을 다루는 만큼 '제약 주권'이 중요하다"며 "국가가 주권을 가져야할 필수적인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약산업은 연구기관, 대학, 병원, 제약사, 벤처 등 사회 인프라를 육성하는 풀뿌리 육성 산업"이라며 "이는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원 회장은 정부가 제약·바이오 산업을 미래 동력 산업으로 선언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제약산업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기여했지만, 이는 정부가 투자를 하지 않고 얻은 결과"라며 "정부는 국책사업으로 제약산업을 밀어준적이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제약산업이 가진 에너지를 터뜨리면 제약산업은 미래 동력 산업으로서 국부 창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대통령께서 제약·바이오 산업을 미래 동력산업이라고 선언하는 것 만으로 상당한 에너지를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수습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가운데)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JW타워에서 열린 ‘글로벌 신약 기술수출 기업 현장 간담회’에서 제약회사 대표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2019.01.22 pangbin@newspim.com

원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오세웅 유한양행 상무의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현황 발표가 이뤄졌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얀센과 1조원 규모의 비소세포암 치료 후보물질 '레이저티닙'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레이저티닙은 유한양행이 2015년 7월 바이오벤처 오스코텍의 자회사 제노스코로부터 사들인 물질이다.

오 상무는 "유한양행은 4년 전부터 회사의 강점과 단점을 파악하고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오픈이노베이션 전약을 채택했다"며 "이후 파이프라인은 4년 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오 상무는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이룩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활발한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우수한 제약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했다. 

 

k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