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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외유 논란’ 김성태‧한국당 의원들, 29일 긴급 귀국

기사입력 : 2018년12월30일 13:57

최종수정 : 2018년12월30일 13:57

27일 본회의 도중 베트남 출국
“외교적 결례” 주장…외유 논란에 일정 취소·귀국
‘日 출장’ 민주당 운영위 의원들도 곧 귀국 예정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국회 본회의에 불참하고 베트남 다낭으로 떠나 ‘외유’ 논란이 일었던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한국당 의원들이 지난 29일 급거 귀국했다.

30일 YTN과 MBN은 “김성태 전 대표와 곽상도·신보라·장석춘 의원이 29일 저녁 긴급 귀국했다”고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yooksa@newspim.com

앞서 지난 27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는 김용균법(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과 유치원 3법(사립학교법‧유아교육법‧학교급식법 개정안) 등이 처리될 예정이었으나 김용균법만 통과되고 유치원 3법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대상 안건)으로 지정됐다.

이에 28일 YTN은 “김용균법을 다루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신보라 한국당 의원, 유치원 3법을 다루는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곽상도 의원 등이 회의가 끝나기 전 공항으로 출발, 베트남 다낭 출장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다낭으로 간 한국당 의원들은 당초 양국 교류협력 강화, 다낭 무역관 개소식 참석, 교민 애로사항 청취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유치원 3법이 한국당의 반대로 교육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되자 한국당 의원들의 해외 출장에 대한 비난이 거세졌다.

외유 논란이 일자 한국당 의원들은 30일 예정이던 귀국날짜를 하루 빠른 29일로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귀국한 경위에 대해 ‘건강상의 이유가 있어서’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출국 이유에 대해서는 ‘국회 본회의 일정으로 일정이 자꾸 미뤄져 베트남에 외교적 결례를 하는 것이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교민과 만남 등을 이유로 일본 오사카‧고베 지역을 방문 중인 더불어민주당 운영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예정됐던 온천 일정 등을 취소하고 곧 귀국할 예정이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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