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고용부, 사회적기업 47곳 추가 인증…총 2123개로 늘어

기사입력 : 2018년12월30일 12:00

최종수정 : 2018년12월30일 12:00

2123개 사업장에서 4만5525명 고용…취약계층 60.6% 차지
지난해 전체 사회적기업 매출 3조5530억원…기업당 19.5억원
전체 영업익 177.9억, 기업당 평균영업익 9백만원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난 20일 올해 들어 여섯번째 사회적기업 인증심사를 실시하고 47개 기관을 신규로 인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한해 312개 기업이 새롭게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고, 정부 인증을 받아 활동 중인 사회적기업은 총 2123개가 됐다. 이들 기업에서 고용한 전체 근로자는 4만5522명으로, 이중 취약계층이 2만7589명, 전체 근로자의 60.6%를 차지한다.  

고용부 관계자는 "이번 6차 인증심사를 통해 새롭게 인증을 받은 사회적기업은 사회주택을 통한 주거문제 해결, 청년문화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사회적기업의 성과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자료=고용노동부]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사업실적이 있는 기업 중 올해 4월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1825개소를 대상으로 한국노동연구원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지난해 사회적기업 전체 매출액은 3조5530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36.8% 증가했다. 기업 당 평균매출액 또한 19억5000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3.3% 증가했다. 

전체 영업이익은 177억9000만원이며, 영업이익 발생 기업 수는 1008개소(55.2%)로 전년 대비 5.1%포인트(p) 늘었다. 기업당 평균영업이익 또한 900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74.9%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사회적기업의 유급근로자 월평균 임금은 162만3000원으로 전년 대비 5.7% 상승했다. 이는 2016년(전년 대비 5.8% 상승)과 상승률은 비슷한 결과지만, 이중 취약계층의 월평균 임금은 141만4000원(전년 대비 상승률 5.0%)으로, 2016년(2.1%)에 비해 2.9%p 상승했다.  

전체 근로자 평균근로시간은 34.1시간, 이 중 취약계층의 평균 근로시간은 33.2시간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0.4시간, 0.9시간 감소했다. 

송홍석 고용부 고령사회인력정책관은 "사회적기업이 우리 사회의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잘 수행해 나가기 위해서는 지속가능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각종 판로지원 및 사회적 경제의 생태계 조성 등 사회적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회적기업 인증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16개 광역단위로 설치되어 있는 권역별 통합지원기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한국사회적긱업진흥원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