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日 정부, IWC 탈퇴 공식 발표...내년 7월 상업포경 재개

기사입력 : 2018년12월26일 14:26

최종수정 : 2018년12월26일 14:26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정부가 26일, 국제포경위원회(IWC) 탈퇴를 공식 발표했다.

지지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공식 담화를 발표하고 “1988년 이후 중단됐던 상업포경을 2019년 7월부터 재개한다”고 표명했다.

포획의 범위는 일본의 영해와 배타적 경제수역(EEZ)으로 한정하고, 남극해와 남반구는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

스가 장관은 “IWC 조약에 명기돼 있는 포경산업의 질서 있는 발전이라는 목적은 거의 고려되지 않고 있으며, 고래에 대한 서로 다른 의견과 입장이 공존할 가능성조차 없다는 것이 매우 유감스럽게도 명백해졌다”고 지적하며 “그 결과 이번 결정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국제적인 해양생물 자원의 관리에 협력해 나간다는 일본의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하며, IWC의 옵저버 참가를 포함해 “국제기관과 연계해 과학적 식견에 근거한 고래의 자원 관리에 공헌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스가 장관은 상업포경을 위해 새로운 국제조직 신설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은 지난 1951년 IWC에 가입했으며, IWC가 자원 고갈을 이유로 상업포경의 ‘일시정지’를 결정함에 따라 1988년 상업포경을 중단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