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文대통령, 남북 GP 철수 검증에 "군사적 신뢰 구축 모범사례"

기사입력 : 2018년12월12일 17:17

최종수정 : 2018년12월12일 17:1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하벙커 내려가 남북 GP철수 검증작업 생중계 지켜봐
"남북 정상간 합의 군이 이행하면서 오늘의 신뢰 이르러"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이뤄진 남북 상호간 GP(경계 초소) 철수 여부 검증에 대해 "65년 분단사에 새로운 획을 긋는 사건으로 군사적 신뢰 구축의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약 20분 동안 이른바 '지하벙커'라고 불리는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남북 상호간에 이뤄지는 GP 철수 검증 작업을 현장 생중계로 지켜봤다. 남북 GP 철수 검증 작업은 11개팀, 남북 각각 77명의 검증단이 오전에는 남측 검증단이 북쪽을 방문했고, 오후에는 북측 검증단이 남쪽을 방문해 진행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남북 상호간의 GP철수 검증 작업을 생중계로 지켜봤다. [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이날 국방부장관과 합참의장, 제1군단·제3군단장으로부터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상호간의 GP 철수와 상호 검증은 그 자체만으로도 남북 65년 분단사에 새로운 획을 긋는 사건"이라며 "남북 모두 군사합의에 대한 철저한 이행 의지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군사적으로 서로 팽팽하게 대치하던 비무장지대 안에서 남북이 오솔길을 내고 오가고, 서로 대치하면서 경계하던 GP를 철수하고 투명하게 검증하는 것을 과거에는 상상조차하기 어려웠던 일"이라며 "오늘처럼 군이 한반도 평화 과정을 든든하게 뒷받침해 나간다면 오늘의 오솔길이 평화의 길이 되고, DMZ가 평화의 땅으로 바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 양 정상 간에 합의를 양측 군이 착실하게 이행하면서 오늘의 신뢰에 이르렀다"며 "이러한 신뢰야말로 전쟁 없는 한반도 실현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동력"이라고 역설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