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스 할라벨리 몰디브 프로그램 다채로워
[몰디브=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몰디브 허니문은 지루하다는 편견이 있다. 프라이빗 풀빌라와 아름다운 바다는 좋지만 한 섬에 한 리조트만 자리하다 보니 몰디브는 할게 없다는 이야기가 허니무너 사이에서 돌기도 한다.
[몰디브=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콘스탄스 할라벨리 몰디브의 비치 바비큐를 위해 열심히 요리하고 있는 셰프의 모습 2018.12.07. youz@newspim.com |
기자의 한 지인은 몰디브애 머무르는 내내 다운 받아온 영화나 드라마만 보고 왔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사실 모르디브는 물놀이를 좋아하고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성격이면 지루할 틈이 없다.
해양스포츠는 물론 저녁에 진행되는 비치 디너, 할라벨리 와인셀러에서 진행되는 와인테이스팅, 아침에 열리는 비치 요가 등 콘스탄스 할라벨 리가 준비한 프로그램만 다 하기에도 일정이 짧다.
[몰디브=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콘스탄스 할라벨리 몰디브의 와인테이스팅 프로그램 2018.12.07. youz@newspim.com |
천 여병의 와인을 보관하고 있는 콘스탄스 할라벨리 와인셀러는 와인에게 가장 좋은 온도로 맞춰 있다가 보니 와인 테이스팅을 위해 와인셀러에 들어가면 몰디브의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더 반갑다. 수준 높은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과 어울리는 다양한 종류의 치즈, 하몽 등이 와인의 맛을 더 잘 느끼게 도와준다. 와이테이스팅 프로그램은 콘스탄스 할라벨리에 머무는 허니무너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미리 예약해야 한다.
[몰디브=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콘스탄스 할라벨리 몰디브 유스파2018.12.07. youz@newspim.com |
또 스파를 담당하고 있는 유스파에서 커플 마사지를 받는 것은 허니문의 기본 코스다. 유스파는 여타 스파들과 다른 점이 있다. 바로 요가 클래스를 여기서 담당하고 있다는 것.
[몰디브=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아침에 즐기는 요가는 온 몸과 마음을 개운하게 해준다. 2018.12.07. youz@newspim.com |
이른 아침 8시부터 진행되는 비치 요가는 강렬한 아침 햇빛을 받으면서 시작된다. 요가 선생님의 동작을 하나씩 따라하다 보면 어느새 땀이 줄줄 흐른다.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았던 여행객들은 탄식을 내뱉기도 한다. 하지만 비치에서 즐기는 요가를 마치고 나면 온 몸의 독소가 빠져나간 것 같은 개운한 기분이 든다. 커플이 함께 아침운동을 마치고 개운한 기분을 서로 나누며 아침식사를 맛보면 더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몰디브=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콘스탄스 할라벨리 몰디브 히든 쥬얼이라고 불리는 쉴 공간 2018.12.07. youz@newspim.com |
콘스탄스 할라벨리를 걷다보면 명상이나 조용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숨겨진 공간도 있다. 둘만의 조용한 시간을 보내기엔 적격인 장소다. 게다가 예쁜 인증샷을 찍기에도 어울리는 풍광을 자랑하기 때문에 자랑용 인증사진을 찍는 것도 좋다.
[몰디브=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콘스탄스 할라벨리 몰디브에 놓여진 포토 포인트 2018.12.07. youz@newspim.com |
여기 뿐만 아니라 콘스탄스 할라벨리는 허니무너가 좋아하는 포인트에 포토 포인트를 마련해 여기저기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허니무너를 쉽사리 볼 수 있다. 최근 소셜네크워스서비스가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파악하고 있는 영리한 구성인 것이 감탄스럽다.
[몰디브=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콘스탄스 할라벨리 몰디브에 심겨져 있는 허니무너의 나무 2018.12.07. youz@newspim.com |
특히 할라벨리에서 결혼한 커플을 대상으로 기념 식수를 준비해주는데 할라벨리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다시 와서 보는 커플도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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