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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주차장, '공유경제 플랫폼'으로 변신... 전기차 충전 등 모빌리티존 오픈

기사입력 : 2018년12월06일 09:13

최종수정 : 2018년12월06일 09:13

에스트래픽과 손잡고 집합형 초급속 전기차 충전소 6개점 설치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이마트 주차장이 전기차 충전소를 비롯, 픽업, 공유 주차장 등 공유경제 플랫폼으로 변신한다. 

6일 이마트는 교통관리 시스템 업계 1위 기업인 '에스트래픽'과 손잡고 이마트 6개점에 집합형 초급속 전기차 충전소를 '일렉트로 하이퍼 챠져 스테이션'으로 브랜딩하고 셰어링카 등 제반시설을 통합한 ‘모빌리티존’을 첫 오픈한다고 밝혔다.

일렉트로 하이퍼 챠져 스테이션 광교점.[사진=이마트]

해당 점포는 서울 이마트 성수점과 킨텍스점(이마트타운)을 비롯해 광주 광산점, 제주점,신제주점, 일렉트로마트 논현점 등이다. 충전기는 각 점포당 16~18기가 설치된다(논현점만 1기).

오는 24~28일에는 수원 광교점과 죽전점에플래그십 충전소 격인 '시그니쳐형' 일렉트로 하이퍼 챠져 스테이션을 여는 등 향후 4년간 매년 30개점 이상씩 늘려나가 2022년까지전점에 총 2200면(1면=차량 1대 주차공간) 규모의 초급속 충전소를 세울 계획이다.

이어 2020년 이후에는 신세계그룹사 영업매장 전반으로 확대해 명 전기차 충전 플랫폼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SSG페이와 연동시켜 간편결제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모빌리티존’을 구성하면서 셰어링카/렌터카/시승센터 등 관련 서비스도 확대한다. 서비스 대상 차량에는 일반 내연기관 차량 뿐만 아니라 전기차도 포함했다. 

우선 이마트는 셰어링카 업체인 ‘딜카’, ‘쏘카’와 협업해 셰어링카를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거점을 올 연말까지 64개점, 내년까지 총 100개점으로 확대한다.

이는 '셰어링카' 고객들이 20~30대가 주를 이룬다는 점에 착안해 온라인에 익숙한 젊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셰어링카'란 1일 이상 차를 빌리는 렌트와 달리 1대의 차량을 10분/30분/1시간 단위로잘게 쪼개 여러 사람이 나눠 쓰는 대표적 공유경제 서비스다.

이마트는 현재 서울권 9개점(성수점, 마포점 등)을 비롯해 수도권 34개점, 지방 대도시 16개점 등 50여개점에 '딜카' 픽업존 설치를 완료했다.

이마트 마이슈퍼카 서비스.[사진=이마트]

또한 수입차를 중심으로 한 '럭셔리 컨시어지 렌터카 서비스'인 '마이슈퍼카' 서비스도 연내 도입하는 한편, 향후 주차 솔루션 업체인 '아이파킹'과 제휴해 이마트 주차장을 무인 입차/출차가 가능한 ‘공유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홍기 이마트 법인영업팀장은 “충전소를 기반으로 한 셰어링카, 렌터카, 전시/시승센터를 비롯해 간단한 전기차 정비 및 세차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모빌리티존’을 구축해 공유경제의 새로운 허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밝혔다.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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