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종합] 백악관 "美中,90일내 무역협상 타결 목표…협상중 관세인상 안해"

기사입력 : 2018년12월02일 11:59

최종수정 : 2018년12월02일 21:18

내년 1월1일 예정이던 중국산 25% 관세인상계획 철회
'중국이 상당한 규모의 미국산 제품 구입 동의"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백악관은 1일(현지시간) 중국과 미국이 앞으로 90일내 무역 협상 타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내년 1월 1일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재화에 대한 관세율 25% 인상 계획을 철회하는 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동의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백악관은 미국이 기술 이전과 지식재산권, 비(非) 관세 무역 장벽과 사이버 절도, 농업과 같은 무역 사안들에 대해 중국과 90일 내에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면, 그때에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10% 관세율을 25%로 인상시키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90일 간의 무역전쟁 '휴전'인 셈이다.

또 중국이 구체화하지 않은 "아주 상당한(very substantial)" 규모의 미국산 농산품, 에너지와 산업 등 제품들을 구입하겠다는데 동의했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중국이 "전에 승인하지 않았던 퀄컴과 NXP 인수를 승인할 여지가 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