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文지지율 50% 붕괴] 전문가 "최저임금 속도조절·혁신성장 힘써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용 악화·경제성장 부진이 핵심요인
최저임금 무리한 인상에 자영업자 이탈
소득분배 필요하지만 경제성장이 우선

[세종=뉴스핌] 최영수 한태희 기자 = 문재인 정부 들어 국정지지율이 처음으로 50% 아래로 떨어지면서 정부 정책기조에 대해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 대통령이 지난 1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 건설'을 정책 목표로 제시했지만 고용악화와 성장정책에 대한 해법으로는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전문가들은 최저임금 인상의 속도를 조절해 일자리 감소를 예방하고 핵심규제 개혁을 통해 혁신성장을 지속적으로 촉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 최저임금 급격한 인상이 일자리 창출에 '찬물'

2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전국 19세이상 성인남녀 1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정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대비 3.2%p 떨어진 48.8%로 집계됐다(그래프 참고).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자료=리얼미터]

보수성향의 유권자가 많은 대구·경북(34.8%, -15.8%p), 충청권(45.6%, -23.9%p)과 최근 경기침체가 심화된 부산·경남지역(37.6%, -25.1%p)의 하락폭이 컸고, 연령별로는 50대(37.9%, -21.9%p)와 60대 이상(35.2%, -20.9%p)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이에 대해 경제전문가들은 투자 감소로 일자리 창출이 부진한 상황에서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파급효과를 원인으로 꼽는다. 최저임금 인상 속도를 조절하고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만들어줘야 한다는 것.

김대일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일자리가 만들어지도록 정책을 펴야 하는데 지금 펴는 정책은 일자리가 만들어지기 어려운 정책"이라면서 "최저임금 인상이나 주 52시간 단축은 되돌리기 어렵겠지만 최저임금 속도조절이나 탄력근로 확대는 보완할 수가 있다"고 조언했다.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부 교수도 "지금 경제위기냐 아니냐는 논란이 있는데, 지금은 위기로 갈 수 있는 경기침체이고 따라서 (경제)위기로 인식해야 한다"면서 "(금융위기 등)과거의 위기는 외부의 충격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지금은 우리가 스스로 만든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소득주도성장 보완하고 혁신성장 가속 필요

정부가 성장정책보다 지나치게 분배정책에 몰입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양극화 해소를 위한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필요하지만 한국경제 전체의 성장성이 떨어지면 분배정책의 효과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규제개혁을 통한 혁신성장에 보다 속도를 내고 민간기업들이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정부가 때마다 '혁신성장'을 강조하고 있지만,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장 정책은 아직 미흡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2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소상공인 총궐기 최저임금 제도개선 촉구 국민대회가 열리고 있다. 2018.08.29 yooksa@newspim.com

김대일 교수는 "(양극화 해소를 위해)소득분배를 해야 하지만, 분배정책을 하더라도 성장이 안 되거나 일자리가 안 늘어나는 정책을 펴서는 안 된다"면서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을 우려했다.

그는 이어 "지금 경제가 성장하는 나라를 보면 대부분 세금을 깎아주는 추세"라면서 "법인세와 소득세를 낮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동근 교수도 "(경제지표가 부진한 이유는)모두 소득주도성장에서 오는 것"이라면서 "혁신은 기업을 신기술을 말하는 것인데 정부 주도로 어떻게 혁신이 이뤄지겠냐"고 지적했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