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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베스트셀러] '골든아워'·'트렌드 코리아' 인기 여전…미셸 오바마 '비커밍' 진입

기사입력 : 2018년11월23일 08:00

최종수정 : 2018년11월23일 08:00

'골든아워' vs '트렌드 코리아 2019' vs '12가지 인생의 법칙' 3파전
최초 흑인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 자서전 '비커밍' 주목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외상외과 의사 이국종 교수의 에세이 '골든아워'와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2019년 트렌드 전망서 '트렌드 코리아 2019'의 인기가 여전하다. 조던 피턴슨의 '12가지 인생의 법칙'의 선전도 눈에 띈다.

왼쪽부터 이국종 '골든아워1', 김난도 '트렌드 코리아 2019', 조던 피터슨 '12가지 인생의 법칙' [사진=ㅎ름출판, 미래의창, 메이븐]

22일 공개된 11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 차트에 따르면 교보문고의 1위는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19', 예스24의 1위는 이국종 교수의 '골든아워1', 인터파크도서의 1위는 전 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 조던 피터슨의 '12가지 인생의 법칙'이 차지했다.

특히 새롭게 1위에 오른 조던 피터슨의 신간 인문서 '12가지 인생의 법칙'은 인생에서 맞닥뜨리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조언으로 20~30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미셸 오바마 '비커밍' [사진=웅진지식하우스]

이 외에도 미국 최초의 흑인 퍼스트레이디인 미셸 오바마의 자서전 '비커밍'이 베스트셀러 순위에 진입해 눈길을 끈다. 교보문고 브랜드관리팀 김현정 베스트셀러 담당은 "출간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여성 독자가 68.3%로 높았고, 30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남성 독자들의 경우 40대 이상 독자들의 구매가 많은 것이 눈에 띈다"고 설명했다.

◆ 교보문고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 (11월14~20일)

1. 트렌드 코리아 2019 (김난도 외, 미래의창)
2. 골든아워1 (이국종, 흐름출판)
3. 12가지 인생의 법칙 (조던B.피터슨, 메이븐)
4. 돌이킬 수 없는 약속 (야쿠마루 가쿠, 북플라자)
5.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백세희, 도서출판 흔)
6. 모든 순간이 너였다 (하태완, 위즈덤하우스)
7. 우리가 보낸 가장 긴 밤 (이석원, 달)
8.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김수현, 마음의숲)
9. 수미네 반찬 (김수미 외, 성안당)
10. 언어의 온도 (이기주, 말글터)

◆ 예스24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 (11월15~21일)

1. 골든아워1 (이국종, 흐름출판)
2. 골든아워2 (이국종, 흐름출판)
3. 12가지 인생의 법칙 (조던B.피터슨, 메이븐)
4. 트렌드 코리아 2019 (김난도 외, 미래의창)
5. 수미네 반찬 (김수미 외, 성안당)
6. 약간의 거리를 둔다 (소노 아야코, 책읽는 고양이)
7. 비커밍 Becoming (미셸 오바마, 웅진지식하우스)
8.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김수현, 마음의숲)
9.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하완, 웅진지식하우스)
10. 당신이 옳다 (정혜신, 해냄)

◆ 인터파크도서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 (11월15~21일)

1. 12가지 인생의 법칙 (조던B.피터슨, 메이븐)
2. 골든아워1 (이국종, 흐름출판)
3. 골든아워2 (이국종, 흐름출판)
4. 트렌드 코리아 2019 (김난도 외, 미래의창)
5. 수미네 반찬 (김수미 외, 성안당)
6. 2018 겨울 베스트 노부영 그림책 2종 패키지 (Uri Shulevitz, Raymond Briggs, 제이와이북스)
7. 약간의 거리를 둔다 (소노 아야코, 책읽는 고양이)
8.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백세희, 도서출판 흔)
9. 돌이킬 수 없는 약속 (야쿠마루 가쿠, 북플라자)
10. 비커밍 Becoming (미셸 오바마, 웅진지식하우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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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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