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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월가 한파·유가 폭락에 日 하락·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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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21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 증시는 간밤 뉴욕 증시에서 불어온 찬바람에 맥을 추지 못한 가운데 유가 하락은 원자재 및 무역 관련주를 끌어내렸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이날 장중 3주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가 일부 낙폭을 회복해 전일 종가보다 0.35% 하락한 2만1507.54엔에 마감했다. 닛케이 지수는 오전장 한때 10월 30일 이후 최저치인 2만1243.38엔까지 밀렸다.

토픽스는 1598.54엔까지 밀렸다가 전일 마감가 대비 0.60% 하락한 1615.89엔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는 베어마켓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시장에선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할 경우 약세장인 베어마켓에 진입한 것으로 본다. 토픽스는 지난 10월 26일 1581.56엔까지 밀려 올해 1월 하순에 기록한 최고치 1911.31엔 대비 17% 가까이 빠졌다.

다이와증권 선임 기술애널리스트 사토 히카루는 “뉴욕 증시 매도세”와 “세계 경제성장 둔화 우려로 인한 일본 기업 실적 전망에 대한 불안”이 이날 약세장을 촉발한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심리가 고조되면서 무역업, 제강업, 광업 등 세계 순환주가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마루베니는 2.7%, 미쓰비시는 2.3% 밀렸다. 철강주 니폰스틸과 스미모토금속은 각각 1.4% 빠졌다. JFE홀딩스도 1.3% 하락했고, 인펙스는 3.3% 떨어졌다.

카를로스 곤 회장 구속 사건으로 전일 가파르게 하락했던 닛산 자동차 주가는 이날 0.4% 반등했다. 트레이더들은 닛산 수익이 즉각적인 타격을 입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닛산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7.52배로 주식은 장부가치보다 낮게 거래되고 있다. 닛산의 배당률은 5.92%로 닛케이 지수 기업 평균 배당률 1.98%보다 높은 편이다.

치바긴 자산매니지먼트의 오쿠무라 요시히로 매니저는 “닛산은 배당률이 높은 인기 종목 중 하나”라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일 때 소매 투자자들이 고배당주를 사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타카시야마 백화점은 전환사채 발행 소식에 16% 급락하며 이날 전 종목에서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21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자료=마켓워치]

중국 증시는 이날 미 증시 금락 여파와 유가 폭락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로 장초 약세를 보이다 마감 직전 하락폭을 상쇄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마감가보다 0.21% 상승한 2651.51포인트를 기록했고, 선전성분지수도 0.37% 오른 7908.47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블루칩 중심의 CSI300은 0.25% 오른 3226.4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인민은행의 한 수석 연구원은 전날 중국 경기의 하방 압력이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중국이 경기 부양책에 더욱 의존해 경제를 지탱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콩 증시는 엇갈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오후 4시 20분을 기준으로 항셍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32% 상승한 2만922.49포인트를,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HSCEI)는 0.07% 내린 1만458.82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03% 내린 9741.52포인트에 하루를 마쳤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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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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