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붉은 달 푸른 해' 김선아·이이경·남규리·차학연, '시로 풀어가는 스릴러' 선보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MBC ‘붉은 달 푸른 해’가 시와 접목된 스릴러라는 독특한 장르 드라마를 선보인다. 배우 김선아와 이이경, 남규리, 차학연이 주축이다.

'붉은 달 푸른 해'의 연출 최정규 감독은 20일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기묘한 시 구절들을 토대로 진실을 추적하게 될 주인공들과 아동 연쇄 살인 사건의 진실을 담은 드라마 내용을 소개했다.

'붉은 달 푸른 해'의 출연진과 최정규PD [사진=MBC]

최 감독은 “의문의 사건을 계기로 사건에 휘말리는 인물들을 따라가면서 수사를 하게 되는 심리 수사극”이라며 “김선아가 연기하는 차우경이 쉬운 역할이 아니다. 김선아만이 할 수 있다고 믿어 캐스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케이블이 스릴러의 인기를 다 가져갔다는 얘기가 있는데, 스릴러보다는 대본 자체의 재미를 두고 드라마를 만들게 됐다. 우리 드라마의 강점은 단연 대본이다. 대본만큼 잘 나왔으면 하는 마음으로 촬영 현장을 구경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주인공 차우경을 역의 김선아는 “아동상담가 역할이다. TV로는 스릴러 장르가 처음이다. 추리소설 같은 작품을 하게 됐다”며 “대본을 읽고 너무 재밌었다는 것 빼고는 출연 이유가 크게 없다. 촬영을 하면서 점점 더 재밌어졌다”고 밝혔다.

아울러 “연기자는 사람들의 심리를 잘 알아야 하는 직업이다. 이번 역할이 또 아동심리 상담가”라며 “상담가를 실제로 만나서 얘기를 했는데, 그 안에서도 미술, 놀이, 연기, 연극 등 여러 가지 전문 분야가 나뉘더라. 이것 말고도 개인의 아픔에 따라서 많은 것들이 달랐다는 걸 알게 됐다. 생각보다 아픈 아이들과 어른들이 많은 것 같다. 배우면서 촬영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붉은 달 푸른 해'의 이이경, 김선아 [사진=MBC]

이이경은 신념이 강한 강력계 형사 강지헌으로 등장한다. 그는 “형사 역할을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몇 번 해봤는데 이번 형사 역할은 그간 했던 것과 다르다”며 “밝은 역할을 많이 해서 그렇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번 역할은 실제 성격과 조금 더 닮았다. 감독님께 의지하면서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규리는 베일에 둘러 싸인 인물 전수영 역을 맡았다. 그는 “기존 역할과 상반된 캐릭터라서 고민이 많았다”면서도 “드라마에서 바이크도 타고 피어싱도 한다. 그간 보여드렸던 면과는 달리 강인한 느낌의 캐릭터"라고 의외의 매력을 예고했다.

'붉은 달 푸른 해'의 남규리[사진=MBC]

특히 ‘붉은 달 푸른 해’는 시 구절이 단서로 등장하는 스릴러라는 점이 관심을 모았다. 최 감독은 “시가 계속해서 단서로 작용한다. 등장인물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하는 요소”라며 “시가 가진 분위기가 사건과 밀접하게 관련된다. 비주얼 적인 요소에도 신경을 쓰고 있지만, 문자를 목소리로 표현하는 김선아와 이이경, 남규리, 차학연 등의 배우들에게 기대고 있다”며 배우들을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김선아, 이이경, 남규리, 차학연 등이 출연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는 오는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jyya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