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최관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정부의 2019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화개면 5개리(里)가 최종 선정돼 15억 28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2016년 화개면 목통마을, 2017년 적량면 영신마을, 2018년 화개면 의신마을에 이어 4년 연속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하동군청 전경[사진=하동군청] 2018.11.06 |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은 태양광·풍력·태양열 중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를 주택이나 공공건물 등에 공급하는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한다.
군은 내년에 15억 28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화개면 범왕, 용강, 삼신, 정금, 탑리 등 5개리에 태양광 111개소(389kW), 태양열 80개소(480㎡), 모니터링 191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3kW의 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주택지원사업은 자부담이 165만원 드는 반면 이번 사업은 자부담이 95만원으로 주민부담이 크게 준다.
군 관계자는 "4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에너지 절감에 따른 지역주민의 경제적 부담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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