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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은 벌써 크리스마스…연말 분위기 띄워 소비불씨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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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백화점 업계가 일찌감치 크리스마스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성탄절과 연말연시로 이어지는 12월 쇼핑 대목을 앞두고 예년보다 일찍 대형 트리를 설치해 모처럼 되살아난 소비심리를 이어간다는 계산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백화점들은 크리스마스를 50여일 앞두고 일제히 ‘미리 크리스마스’ 마케팅에 돌입했다. 우선 연말 분위기를 연출하고 고객 집객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대형 조형물 설치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6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소공동 본점 코스모너지 광장에 국내 최대인 23m 규모의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보인다. 크기는 지난해 잠실점 트리보다 두 배로 키웠고 점등 시기도 예년보다 일주일 가량 앞당겼다.

이번 ‘시그니처 트리’는 미키마우스과 은하수 등의 그래픽을 넣어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부스도 마련했다.

이달 중순부터는 여성의류, 주얼리, 잡화 등 크리스마스 시즌 상품들을 판매하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트리 아래서 운영해 집객 효과도 노린다. 전국 각 점포의 내·외부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밀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명품관 크리스마스트리 조형물(왼쪽부터). [사진=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갤러리아]

현대백화점은 지난 1일 무역센터점 정문에 13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했다. ‘눈 내린 마을의 행복한 풍경’을 콘셉트로 다양한 조명과 장식물로 꾸며졌다.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등 6개 아웃렛에도 설치되며 내·외부에 ‘스마일리 캐릭터’를 이용한 장식을 달아 고객들에게 연말 분위기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중순부터는 주얼리·리빙·겨울의류 등을 판매하는 크리스마스 선물 기획전과 클래식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열어 소비 심리를 띄우기에 돌입한다.

한화갤러리아의 갤러리아명품관은 샤넬과 협업해 외관을 거대한 선물 박스로 꾸몄다. ‘더 크리스마스 아틀리에’를 컨셉으로 화이트 도트가 새겨진 레드 컬러 리본으로 장식됐다. 신세계백화점도 오는 9일 남대문 본점에 설치한 20m 높이의 대형 트리를 점등한다.

이처럼 백화점들이 11월초부터 연말 분위기 조성에 나선 것은 겨우 되살아난 소비 불씨를 지피기 위함이다. 백화점들은 불안한 업황에도 올해 상반기 매출이 1.6% 신장하며 소폭이나마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폭염 특수와 늘어난 명품 소비 덕분이다.

하반기에도 가을 정기세일 매출이 두 자릿수 신장하는 등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그 중 12월은 선물 수요와 단가가 높은 겨울 아우터류 판매가 급증하는 시기다. 연중 매출 비중도 12월이 가장 높다.

이에 따라 한 해 농사를 결정짓는 쇼핑 대목을 앞두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미리 조성해 연말 특수를 앞당기겠다는 전략이다.

백화점뿐 아니라 복합쇼핑몰도 연말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신세계 복합쇼핑몰 스타필드는 예년보다 한 달 가량 일찍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별마당북트리’, ‘레고 산타마을 트리’, ‘골드포레스트’ 등 스토리가 담긴 트리를 지점별로 다르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창승 신세계프라퍼티 마케팅팀장은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조금 더 색다른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선물하고자 지난 여름부터 테마가 있는 동절기 콘텐츠들을 준비해왔다”며 “예년보다 한 달가량 일찍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 만큼 사람들 마음에도 조금 더 빨리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따뜻함이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객들이 갤러리아명품관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조형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화갤러리아]

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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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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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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