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겨울캠핑의 매력③] 금강산도 식후경, 캠핑 먹거리 최강자는

기사입력 : 2018년11월11일 06:26

최종수정 : 2018년11월11일 07:27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겨울캠핑이 대세다. 캠핑하면 빠질 수 없는 건 바로 먹거리. 사계절 캠핑이 대중화되면서 식품업체들이 캠핑 간편식을 속속 내놓고 있다. 종류도 간식부터 야식, 보양식까지 다양하다. 간단한 조리로 캠핑장에서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주요 캠핑 먹거리들을 소개한다.

◆ CJ제일제당, 불고기비빔밥

CJ제일제당은 간편식 메뉴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식문화 플랫폼(Simple & Delicious) 콘셉트에 맞춰 다양한 먹거리를 내놨다. 주요 브랜드인 햇반컵반, 비비고, 고메, 더건강한, 쁘띠첼 등을 활용해 캠핑 메뉴를 개발했다.

햇반컵반은 프리미엄 신제품 버섯곤드레비빔밥과 낙지콩나물비빔밥으로 구성한 '햇반컵반+가니시 세트'가 있다. 비비고 제품은 왕교자 와사비마요와 불고기비빔밥 메뉴를 내놓았다. 고메는 미트볼 샌드위치와 로제치킨나쵸, 더건강한햄은 베이컨핫도그와 스틱프라이즈를 캠핑 메뉴로 강화했다.

CJ제일제당은 캠핑에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간식 겸 안주도 내놓고 있다. 갈릭맛, 치즈맛, 할라피뇨 맛 등 백설 그릴후랑크 신제품 3종이다. 

◆ 대상 청정원, 안주야(夜)

캠핑 하면 야식이 빠질 수 없다. 대상 청정원의 안주야는 서울 대표 맛집의 특별함을 담았다. 어디서든 간편하게 맛집 안주를 바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캠핑족 사이에서 인기다. 출시 2년 만에 누적판매량 1500만 개, 누적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안주야는 인기 맛집의 음식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 막창, 닭발, 곱창 등 제품은 불에 구운 맛을 내기 위해 직접 불을 쏘는 직화공정을 설계했다. 데리야키훈제삼겹 제품은 훈연공정을 적용했다. 

1인가구 등을 위한 소포장 트렌드와 소비자 요구에 부합한 마케팅도 주효했다. 소비자들이 안주로 선호하지만 직접 요리하기 어려운 메뉴를 발굴해 제품화했다. 1인분 용량으로 출시해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신세계푸드]

◆ 신세계푸드, 순살 닭다리구이

신세계푸드는 캠핑용 가정간편식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출시한 순살 닭다리구이는 닭다리살 꼬치구이, 철판구이 등 바비큐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캠핑족이 찾고 있다. 맛은 소금구이와 매콤한 맛 두 가지다.

보노보노 마리네이드 연어 스테이크도 캠핑장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요리다. 총 4종으로 전자레인지 4분 조리로 촉촉한 연어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다. 얼리지 않은 신선한 노르웨이산 프리미엄 연어를 토마토 올리브오일, 레몬 시트러스, 타이, 멕시칸 등 4가지 소스로 향을 살렸다.

◆ 동원F&B, 정찬 안동식찜닭

동원F&B 요리캔 브랜드인 정찬은 정찬 닭볶음탕과 정찬 안동식찜닭을 선보여 캠핑족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별도로 조리하거나 데울 필요 없이 밥에 비벼 간편하게 맛볼 수 있다. 캔에 담겨 있어 상온 보관이 가능해 휴대가 편리하다. 소포장(190g)으로 출시돼 1인 캠핑족에게도 안성맞춤.

식품업계 관계자는 "국내 캠핑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따라 복잡한 조리과정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가정간편식이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맛뿐 아니라 보관 편의성까지 높인 캠핑용 간편식 개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쉘 "2040년까지 LNG 수요 60% 급증"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글로벌 에너지 대기업 쉘(Shell)이 25일(현지시간) 오는 2040년까지 전 세계 액화천연가스(LNG) 수요가 60%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작년에 내놓았던 예측치보다 10%포인트 더 높은 수치이다.  인도와 중국 등 성장이 가파른 개발도상국의 수요가 강력한 수준으로 이어지고, 러시아 천연가스에 대한 의존을 대폭 줄인 유럽의 수요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쉘은 세계 최대의 LNG 거래업체이다. 매년 6000만톤 정도를 거래한다. 한화오션이 세계 최초로 건조해 인도한 LNG-FPSO. [사진=한화오션] 쉘은 이날 "LNG의 글로벌 무역은 아시아 지역 경제의 성장과 에너지 집약적 기술 부문의 새로운 성장, 중공업·운송 부문의 탈탄소화 필요성 등에 힘입어 오는 2040년까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쉘은 작년 예측에서 글로벌 LNG 수요가 2024년 4억700만톤에서 오는 2040년 6억2500만~6억8500만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봤지만 이번에 전망치를 6억3000만~7억1800톤으로 늘려 잡았다. 세계 최대 LNG 수입국인 중국은 2030년까지 1억5000만명에게 파이프 가스 연결을 제공하기 위해 LNG 수입 용량을 상당한 수준으로 늘릴 예정이고, 인도는 향후 5년 안에 3000만명에게 가스를 공급한다는 목표를 내걸고 인프라를 개선하고 있다고 쉘은 밝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LNG에 대한 인기는 더욱 치솟고 있다. 러시아 연료에 대한 의존을 줄이려는 유럽이 미국과 중동에서 들여오는 LNG 물량을 크게 늘리면서 아시아 등 다른 지역 국가들과의 경쟁이 치열해졌다. 쉘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촉발한 에너지 위기로 유럽, 특히 독일은 LNG 수입 인프라에 막대한 투자를 했다"면서 "유럽은 안정적 전력 생산과 에너지 안보를 위해 2030년대에도 LNG에 대한 수요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업체는 "글로벌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2030년까지 1억7000만톤 이상의 새로운 LNG 공급이 추가될 것"이라면서 "새 공급의 상당량은 미국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ihjang67@newspim.com   2025-02-25 22:23
사진
LH, 올 매입·전세임대 9만가구 공급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총 19만가구 이상의 공공주택과 2만8000가구 규모 공공택지 공급에 나선다. 또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21조6000억원의 투자를 집행하고 재원조달 방식 등을 다양화해 재무여건 체질을 개선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21만 8000+α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에 나선다. 사진은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5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서계동 복합문화단지 조성사업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핵심 업무인 주택 공급에 집중한다. 10만가구 사업승인과 매입·전세임대 9만가구 등 총 19만가구 이상의 공공주택을 공급한다. 동시에 민간 주택건설 활성화를 위해 2만8000가구 규모의 공공택지를 조성한다. 주택 착공물량은 지난해(5만가구) 대비 20% 증가한 6만가구를 추진하고 지난해 8·8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에 포함된 서울서리풀 등 5만가구 규모의 사업지구 역시 인허가 일정을 최대한 단축해 안정적 공급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심 내 신속한 주택공급과 비아파트 시장 정상화를 위해 신축매입임대 5만가구 이상을 공급하고 전세사기 피해자 회복 지원을 위해 피해 주택 7500가구를 매입한다. 올해 주택 승인물량의 37%를 청년·신혼·고령자에게 공급하고 출산가구 우선공급(통합공임)과 실버스테이 등 새로운 유형의 시니어 주택을 통해 가속화되는 저출산·고령화 문제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쪽방·고시원·반지하 거주자의 주거 상향 지원을 지속하고 예술인 등 다양한 수요층에 부응한 특화형 매입임대도 확대한다. 공공주택은 합리적 가격의 고품질을 보장한다. 무엇보다 최근 급등한 주택 분양가격을 낮춰 국민들의 내 집 마련을 돕는다. 이를 위해 사업지구별 목표 원가를 설정해 관리와 검증을 강화하고 가처분면적 확대와 사업일정 단축으로 조성원가를 인하해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공공주도의 기술개발을 통해 민간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모듈러주택 표준평면 개발 등 OSC 공법을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고도화하고 LH가 개발한 층간소음 1등급 설계기준과 국내 최대규모의 층간소음 시험시설(데시벨35랩)을 활용해 주택 품질 혁신을 추진한다. 관련 예산은 조기 집행한다. 전체 공공기관 투자계획(66조원)의 33% 수준인 21조6000억원을 차질 없이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인 57% 이상의 투자를 집행한다. 지역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3000가구를 매입하고 1기 신도시 특별정비계획 수립,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등도 차질없이 추진한다. 손실 최소화 등 재무여건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재원조달 방식도 개선한다. 광명시흥 등 대규모 사업지구에 LH와 기금이 함께 출자하는 신도시 리츠를 설립해 사업에 따른 재무부담을 완화한다. 또 토지 패키지형 공모 등 지구별 특성과 시장 여건에 맞춘 다양한 매각 방식을 도입해 판매여건 개선과 대금 회수를 촉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임금 직접지급 관리를 강화하고 설게 등 공모에 참여하는 외부 심사위원의 정성평가 비중을 축소해 업체 선정의 공정성을 제고한다. 이한준 LH 사장은 "국민의 삶과 국가 경제가 어려운 만큼, 올해도 신속한 주택공급과 투자집행 등 LH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선도적인 공적 역할을 통해 확실한 정책성과를 창출하여 국민 주거안정을 지원하고 국가 경제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5-02-23 2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