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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프리뷰] '그것이 알고 싶다' 대구 여대생의 죽음 이후…20년 뒤 붙잡힌 스리랑카인 정체는?

기사입력 : 2018년11월03일 00:00

최종수정 : 2018년11월03일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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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그것이 알고 싶다'가 20년이 지나도록 해결되지 않은 대구 여대생의 죽음에 남겨진 의혹과 사건을 둘러싼 의문스러운 과정을 다시 추적한다.

지난 10월12일 스리랑카인 K(가명)씨는 한국에서 저지른 범죄 혐의로 스리랑카 검찰에 의해 기소된다. 한국 검찰이 스리랑카 검찰과 공조를 통해 현지에서 기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K는 어떤 사건의 유력 용의자이고,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 그는 어떻게 처벌 없이 스리랑카로 귀국할 수 있었고, 왜 스리랑카에서 기소가 됐는지 알아본다.

[사진=SBS]

1998년 대구 구마고속도로 상에서 여대생 정은희 씨가 23t(톤) 덤프트럭에 치여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유가족들은 사고현장에서 조금 떨어진 지점에서 은희씨의 속옷이 발견된 사실 등을 들어 성폭행이나 다른 범죄 피해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당시 경찰은 초기부터 단순 교통사고로 판단해 사건이 그렇게 마무리되는 듯 했다.

학교 축제가 있던 날, 학교 주점에서 동기 와 늦은 밤 학교를 나섰던 은희 씨가, 이튿날 새벽 학교에서 5km나 떨어진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하기까지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사건 15년 후인 2013년, 은희씨의 속옷에서 발견된 DNA와 일치하는 사람이 드디어 나타났다. 이 때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사람이, 당시 대구 성서공단 근로자였던 스리랑카인 K씨 였다.

제작진은 체포 직후부터 일관되게 범행을 부인해 온 K와 당시 공범으로 지목된 또 다른 두 명의 스리랑카인을 만나기 위해 현지로 직접 날아갔다. 그곳에서 K 씨의 윤곽과 당시 현장에 있었다는 공범들로부터 그날의 진실에 관해 들어본다. K의 진짜 얼굴은 무엇일까?

또 그들 중 한 명이 언급한 그 때 당시의 모략과 거짓말의 실체는 무엇일까? K는 과연 이번에야말로 법의 심판을 받을 것인가? 3일 밤 11시5분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확인해본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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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러 테더 '5700원·1600원' 제각각 거래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대표적인 달러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 가격이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 크게 널뛰었다. 한때 가상자산 시장이 흔들리자 1600원에서 5700원까지 오가며 심한 변동성을 나타낸 것이다. 달러와 1:1 연동돼 '안전성'을 강조했지만 정작 국내 투자자들에게는 불안정적인 자산이 된 셈이다. 14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6시쯤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테더 가격이 1655원까지 치솟았다. 당시 미국 트럼프대통령이 희토류 수출 통제에 맞서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이 급락했고 이에 따라 스테이블 코인인 테더에 수요가 몰린 여파다. 빗썸에서 거래된 테더 시세창. [사진= 빗썸 갈무리] 테더는 달러와 1:1로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이다. 이때 달러/원 환율은 1436원이었지만 김치프리미엄이 10% 이상 붙으면서 테더 가격이 환율 이상으로 벌어졌다. 김치프리미엄은 국내와 해외거래소 간 가상자산 가격 차이를 의미한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는 테더 가격이 5755원까지 오르는 이상 급등 현상도 발생했다. 달러/원 환율을 상회한 것은 물론 업비트를 비롯한 다른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거래 가격 대비 3배 이상 뛰었다. 특히 빗썸의 경우 렌딩(코인 대여) 서비스 청산 과정에서 이 같은 급등 현상이 발생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빗썸의 렌딩서비스는 대여한 메이저 자산의 시세가 급등락해 자동상환 레벨에 도달하면 모두 시장가로 매도되는 구조다. 이후 확보된 원화로 대여했던 가상자산을 시장가로 매수해 상환하게 된다. 청산 과정에서 시장가 매수가 연속적으로 발생하면서 테더 가격을 계속 밀어 올렸다는 관측이다. 테더 가격이 급격히 뛰면서 빗썸에서 테더를 대여한 일부 투자자들은 예기치 못한 청산 사태를 겪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관련 빗썸은 상환 매매 발생 시 시세 왜곡 상태를 방지하는 '도미노 청산 방지 시스템'의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후속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통상 달러 등 실물자산과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은 가상자산 시장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꼽혀왔다. 테더 또한 국내 시장에서 달러 자산의 저장 및 거래 수단으로 활용도가 높게 평가됐다. 그런데 이번 변동성 장세에서 국내 거래소의 테더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급등, 사실상 '스테이블코인=안전성'이라는 개념이 깨진 셈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테더(USDT) 는 스테이블코인이기 때문에 다른 코인 가격이 변하더라도 가치는 유지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테더 수요가 높은 국내 하락장에는 1달러보다 가격이 높아지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며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파생상품을 사용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거래 청산을 막기 위해 추가 테더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의 주의도 요구된다. 국내시장에서 테더를 포함한 특정 가상자산에 대한 공급 대비 수요가 순간적으로 크게 앞서면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는 상황이 또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 관련해 이날 기준 빗썸 내 대여금액 1위 종목은 테더로 대여 금액은 933억원이 달한다. 이는 2위인 비트코인 대여금액(218억원)의 4배 수준이다. 코인 대여 서비스 상위 자산인만큼 변동성 위기 시 청산 위험도 높게 평가된다.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해외 거래소에서 가상자산 급등락이 발생할 때 국내 거래소에서 해당 가격변동이 100% 반영되지 않아 김치프리미엄 또는 역프리미엄이 발생하고 여기에는 테더도 포함된다"며 "이번 폭락 사태의 경우 국내 거래소의 원화 거래가격이 폭락을 전부 반영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김치프리미엄이 붙게 됐다"고 설명했다. romeok@newspim.com 2025-10-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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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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