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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김장 물가' 비상…10월 채솟값 작년보다 13.7%↑

기사입력 : 2018년11월01일 08:24

최종수정 : 2018년11월01일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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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소비자물가상승률 2.0%…13개월 만에 2%대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달 중하순부터 시작되는 김장철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파와 무, 고춧가루 등 김장김치에 들어가는 채솟값이 지난해보다 급등한 것.

더욱이 10월 전체 소비자물가도 지난해 10월보다 2.0% 올랐다. 1년 1개월 만에 2%대 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채소류 가격은 전년동월대비 13.7% 상승했다. 지난 여름 내내 이어진 폭염이 채솟값에 영향을 주고 있는 셈이다.

품목별로 보면 파 가격은 지난해 10월보다 41.7% 올랐다. 무와 고춧가루 가격도 각각 35.0%, 18.8% 상승했다. 다만 배추 가격은 지난해 10월보다 4.5% 떨어졌다.

채소류를 포함한 농산물 가격은 전년동월대비 14.1% 상승했다. 토마토(45.5%)와 쌀(24.3%) 가격이 크게 올랐다. 같은 기간 축산물 가격은 0.5% 떨어졌고 수산물 값은 4.3% 올랐다.

2018년 소비자물가동향 [자료=통계청]

국내 석유류 가격 강세도 이어지고 있다. 10월 석유류 가격은 전년동월대비 11.8% 올랐다. 세부적으로 보면 휘발유(10.8%), 경유(13.5%), 자동차용 LPG(11.0%), 등유(15.9%) 가격이 10% 넘게 상승했다.

채소류를 포함한 농산물 가격 상승과 석유류 값 오름세는 전체 소비자물가를 끌어올렸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5.42로 전년동월대비 2.0%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를 기록한 적은 13개월 만이다.

그밖에 소비자 체감 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4%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자주 구입하는 품목 중 지출 비중이 높고 가격 변동이 민감한 품목을 반영한 지표다.

통계청 김윤성 물가동향과장은 "농산물과 석유류 상승폭 확대로 전년동월대비 소비자물가가 2.0% 올랐다"고 설명했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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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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