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홍종학 장관, 존경받는 기업인 간담회…"세액공제 및 정책지원 확대"

기사입력 : 2018년10월31일 11:30

최종수정 : 2018년10월31일 12:04

'존경받는 기업인' 선정 기업의 혁신사례 소개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31일 기업의 이익을 근로자와 공유하고, 직원에 대한 투자를 통해 스스로 학습하는 기업문화를 만드는 '모범적인 기업인(존경받는 기업인)'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세액공제 및 정책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존경받는 기업인'은 ▲CEO 마인드 ▲기업의 이익을 근로자와 공유(성과급 지급, 임금 인상 등) ▲인재양성(교육훈련비 등)을 기준으로 우수기업을 발굴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존경받는 기업인'은 10곳으로 ▲(주)휴넷 ▲(주)플레이오토 ▲(주)쎄믹스 ▲(주)메카로 ▲대홍코스텍(주) ▲(주)금진 ▲(주)씨알푸드 ▲텔스타-홈멜(주) ▲케이엘이에스(주) ▲(주)위드텍 등이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부 출범 1주년 맞이 '중소기업 중심경제로의 전환 1년, 성과 및 과제 발표'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이번 간담회에서는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선정된 기업의 혁신사례를 소개하고, 다른 중소기업에 도입·확산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사업주-근로자간 이익공유, 사내교육, 워라밸 문화 등을 통해 사람 중심의 혁신 경영을 선도하는 중소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부는 사람 중심 투자 문화를 중소기업에 확산하기 위해 근로자와 이익을 공유하고 인재육성에 힘쓰는 성과공유 기업에 대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미 성과공유 기업에 대해 정부 정책지원시 우대하고 있으며, 벤처기업 스톡옵션 및 우리사주에 대한 세제지원을 통해 성과공유 문화 확산을 지원 중이다.

이에 추가해 근로자에게 지급한 경영성과급에 대한 세액공제도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 '경영성과급에 대한 법인세 및 근로소득세 감면 추진'을 위한 조례특별제한법이 국회 심의중이다. 중소기업은 경영성과급 지급액의 10% 법인세 공제를, 근로자는 수령한 경영성과급에 대한 근로소득세 증가분 50%를 공제받을 수 있다. 

홍 장관은 간담회에서 "사람에 투자하는 중소기업이 우리의 미래이며, 이들 기업에 대한 정책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존경받는 기업인 대표들을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중소기업 정책 기획과 관련된 아이디어와 현장의 기업애로 등을 수시로 청취할 예정이다.

사업주-근로자간 이익공유, 인재육성 등 혁신 경영을 선도하는 10개사에 대한 종합적인 소개는 KBS '일자리 프로젝트 사장님이 美쳤어요'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 될 예정이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