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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계기' 美中정상회담 기대 낮아…추가 무역갈등 없는게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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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만남에서 양국의 무역갈등에 대한 해결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은 낮아진 상황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양국 관리들은 미중 정상회담에 대해 회의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날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오는 30일~내달 1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는 별도로 두 정상이 잠시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 정상이 몇 가지 기본 원칙에 합의하기를 희망한다면서도 예단하지는 않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악시오스는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팀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무역 문제 해결에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관리 사이에서 미국과의 관계 안정화에 대한 언급이 줄기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에서 나오는 잇단 대중 강경 발언에 힘입어 중국 억제 전략 마련에 한창이다. 중국은 장기전 대비에 나섰다. 미국의 관세 공세 여파를 막기 위해 내수와 금융시장 부양책을 내놨다. 코넬대학교 경제학자인 에스와르 프라사드는 "상황을 타개할 쉬운 방법이 보이지 않는다"며 "중국은 장기 갈등에 대비해 몸을 숨기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과의 개인적 친분을 강조해온 만큼 이번 G20 계기 정상회담서 미중 '화해 무드' 모멘텀이 마련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6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행정부의 대중 공세를 자신의 치적으로 내세우고 있는 까닭에 이번 회의서 돌파구가 마련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대체적이다. 행정부 관리들은 중국 위안화와 증시 하락이 미국의 관세 때문이라며 무역갈등에서 미국이 우위에 있음을 강조했다.

익명을 요구한 중국 관리는 미국을 못된 짓을 해 혼이나 토라져 있는 아이에 비유했다. 이어 이번 회담에 대한 중국의 기대도 낮다며 화를 돋우는 조건들을 제시하는 미국의 방법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프라사드는 현재로서 양국 간에 추가적인 적대감이 생기지 않는 것이 예상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위협한 2670억달러 중국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보류하는 시나리오를 생각해 볼 수 있다. 또 지난달 부과한 2000억달러 어치 중국 수입품에 대한 10% 관세를 내년 1월 1일부터 25%로 인상하는 방안을 중국의 새로운 약속 대가로 유보하는 것도 예상해볼 수 있는 결과다.

그러나 이런 가능성은 현재로서 낮아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진단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같은 자유무역주의자 조차도 점점 강도 높은 대중 강경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펜스 부통령은 최근 연설에서 중국과의 대립을 '신냉전'으로 인식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스콧 케네디 중국 전문가는 협상의 걸림돌 중 하나는 트럼프 행정부의 협상 전술에 대한 중국 내 혼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관리 사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진짜 대중 매파인지, 대중 매파를 배신할 인물인지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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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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