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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조강특위, 출범부터 이견…전원책 "여성 청년 우대는 포퓰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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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김용태 사무총장 "여성청년 우대" 언급
전원책 11일 간담회 열고 "정치신인 우대는 해야"
"보수 단일대오 꿈꿔…다른당 현역의원들과 만남 일정 잡을 것"
"당 대표할 수 있는 인물로는 새로운 사람 나와야"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11일 본격적으로 위원 구성을 마치고 출범했다. 하지만 시작부터 당의 입장과는 이견을 보였다. 앞으로 당의 인적쇄신에 치열한 내부 논쟁을 예고한 셈이다.

전원책 조강특위 위원은 1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청년을 대표한다고 해서 꼭 청년이 국회의원이 돼야 한다는 것은 넌센스다. 포퓰리즘에 불과하다"면서 "청년 중 정말 똑똑하고 제대로 국정 어젠다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분이 있다면 도전해서 스스로 이겨나가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 위원은 "'누구 키즈'라는 말이 다시 당에서 나와서는 안 된다"면서 "그 자체가 명망가 정치의 뿌리다. 우리 조강위원들도 제 말에 공감할 것이므로, 이번 조강특위에서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위원의 이같은 언급은 지난달 김용태 조강특위 위원장의 발언과 정반대의 내용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당협위원장 전면 교체를 발표하면서 "당협위원장 교체 과정에서 두려움 없이 여성과 청년들이 응모할 수 있도록 장치를 만들 것"이라면서 "조강특위가 구성되면 변화를 담보할 수 있는 심사기준을 만들 것"이라고 언급했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용태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장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직강화특별위원회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10.11 kilroy023@newspim.com

하지만 이날 전 위원이 이같은 당의 인적쇄신 기준에 반대하는 발언을 한 셈이다.

전 위원은 "결코 청년들을 대변할 수 없는 사람을 청년대표라 역임하고 국회의원을 만들었던 일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면서 "특히 국가에 대한 의무를 다하지 못한 자가 국정을 논하는 자리에 나서겠다고 하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사기극"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대신 (정치) 신인을 우대해야 한다. 이미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분들과 정치신인이 동등하게 대결해야 한다"면서 "지금 20%로 되어 있던 것을 30%로 할지, 파격적으로 50%로 올릴지는 조강특위에서 위원들과 다시 논의하겠다"고 설명했다.

한국당의 이번 조강특위는 당 내부인사들보다 외부위원들의 권한이 더 크다는 조건으로 구성됐다. 이 때문에 당이 기존에 생각해왔던 인적쇄신의 기준이 완전히 바뀔 수 있다.

전원책 위원은 현역 의원들의 반대가 우려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우리가 공정하게 잘 하면 반발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이 지경까지 당을 만들어 놓은 사람들이 솔직히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앞으로 40일간 각계와 중진을 비롯해 당직자들과 보수 원로들까지 다양하게 의견을 들으려 한다"면서 "그 기간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토의가 시작될텐데 비대위원장과 논의해 새로운 인물 영입에 대해서는 가급적 빠르게 시작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전 위원은 '보수 단일대오'에 대한 소신을 다시 한번 밝히기도 했다.

그는 "저희 조강특위가 꿈꾸는 것은 보수 단일대오"라면서 "이를 위해 다른 정당 현역 의원들도 몇몇 중진 분들께는 그룹별로 만나고 싶다는 의견을 통보했다. 곧 일정을 잡을 텐데, 그런 만남이 언론에 노출된다면 그 분들 좀 주목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나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재등판과 관련, 전 위원은 "당을 대표할 수 있는 인물은 이제 새롭게 등장해야 한다는 것이 개인적인 믿음"이라면서 "더 이상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과거 한국당이 언제부터 무너졌는지 생각하면 여러분들이 이해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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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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