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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플래카드 치워라"vs"사과해라"...과방위, 여야 공방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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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 "방송장악 내용 표현한 것"
여당 의원 "상식에 벗어난 물건" 박대출 "사과해라"
노웅래 위원장 "생산적, 일하는 상임위 되도록 노력"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이 준비한 플래카드를 놓고 11일 과방위 국정감사에서 여야간 공방이 펼쳐졌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두루마리 형태의 긴 플래카드를 여러 명이 들어 전시하도록 했다.

그는 "국정감사에서 내용을 상징할 수 있는 소품은 얼마든지 쓸 수 있다"면서 "플래카드 내용은 민주주의를 병들게 하는 (현 정권의 방송장악 관련 내용을) 암 세포로서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고 내용들은 그 사례를 열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관례에도 없고 상식에도 어긋나는 물건"이라며 "원만한 회의 진행을 위해서 치워달라"고 부탁했다.

노웅래 과방위원장 또한 "의원들이 충분히 내용을 봤고 의도도 존중하지만, 다른 단체에서 들어와서 걸어놓는 건 시위용이지 국감에 필요한 도구나 장비라고 하기 어렵다"고 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장에 플래카드를 들고 온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 국회방송 캡처

박선숙 바른미래당 의원은 "표출의 범위도 합의 내에서 하는 게 바람직한 게 아니냐"고 말했고, 이철희 민주당 의원도 "상임위원장에 들고 들어오려면 위원장에게 허락을 득해야 하는데 절차도 없이 시장 바닥도 아니고 이게 뭔지 모르겠다. 위원장이 제재 좀 해 달라"고 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지난 1년 반 동안 있었던 역사적인 사실을 왜곡을 보태지 않고 현 정권이 어떻게 방송장악을 하는지 국민들에게 소상히 알리려는 고민 끝에 만든 그런 소품"이라면서 "고인(故人)이지만 신문지를 깔고 드러눕기도 했는데 안 된다고 이의 제기한 사람이 있냐"며 고 노회찬 정의당 의원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이 과정에서 박 의원과 여당 의원간 "사과하라"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다.

박 의원은 "이철희 의원께서 제지하라면서 불온물인 것 처럼 유감스러운 말씀을 했는데 그런 부분을 사과할 것을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했고, 이철희 의원은 "민주주의 절차를 지키라는 건데 왜 부당한 거냐. 박 의원이야말로 사과하라"고 맞붙었다.

듣고있던 정용기 자유한국당 의원은 박 의원의 플래카드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나온 노웅래 위원장의 "진행은 내가 하는 거야" "가만히 있으라고 진행하고 있으니까" 등의 발언을 문제삼기도 했다.

노웅래 위원장은 "제가 말하는 과정에서 하대하는 것처럼 들렸다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국회를 운영할 때 여야 입장 차이를 피할 순 없지만 여야를 넘어 일하는 상임위, 생산적 상임위가 되도록 노력하자는 것"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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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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