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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다이소에서 문구류 낱개 판매 중단

기사입력 : 2018년10월10일 10:30

최종수정 : 2018년10월10일 10:30

아성다이소, 10일 재심의 거쳐 적합업종 권고사항 대상에 추가
올 말까지는 낱개·묶음단위 병행판매 가능

[서울=뉴스핌] 오찬미 기자 = 내년부터 다이소에서 문구류 낱개 판매가 중단된다.

10일 동반성장위원회는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제52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중소기업 적합업종 권고 대상에 아성다이소를 추가했다.  

지금까지는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만 적합업종 대상으로 돼 있었지만 아성다이소가 추가되면서 대형마트 3사와 동일하게 권고사항을 적용받게 됐다.

권기홍 동반위 위원장은 "문구류를 취급하는 다이소가 늘면서 영세 문구류 업계가 요청해 추가하게 됐다"며 "초등학생용 문구류 묶음판매만 허용하기로 다이소와 합의했다"고 말했다. 

다이소의 적합업종 권고기간은 내년 7월 31일까지다. 올 말까지는 낱개 및 묶음단위 병행판매가 이뤄진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다이소와 대형마트 3사에서는 캐럭터가 삽입된 초등학생 학용문구 18개 품목의 묶음판매만 가능하다. 매해 2월과 8월에 열리는 신학기 할인행사도 중단된다. 

지난 2015년 9월 제36차 동반위에서 문구소매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에 포함되면서 대형마트 3사는 초등학생용 학용문구 묶음단위 판매 및 신학기 할인행사를 중단한 바 있다.

다만 이번 다이소 낱개판매 중단은 직영점을 대상으로 이뤄져 일부 가맹점에서는 낱개 판매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반위는 적합업종 권고 후 대형마트 문구류 매출이 문구소매업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년단위로 조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날 적합업종 안건에 엘리베이터 제조업을 포함시키는 것도 논의됐지만 대기업에 의한 중소기업의 구체적인 피해사실이 불명확하고 중소단체가 자료제출 요청에 미제출 및 '제출의사 없음'을 표명하면서 반려됐다.

제52차 동반성장위원회가 서울 쉐라톤강남호텔에서 열렸다. 아랫줄 왼쪽부터 삼성전자 윤부근 부회장, 옴니시스템 박혜린 대표이사, 한국지방세연구원 이선화 위원, 대일특수강 이의현 대표이사, 엘에스씨푸드 정기옥 대표이사, 동반성장위원회 권기홍 위원장, 송원그룹 김해련 회장, 포스코 장인화 사장, 한국도키덱 조홍래 대표이사, 경제개혁연구소 위평량 연구위원, 코사마트 임원배 사장. 윗줄 왼쪽부터 서울여자대학교 임효창 교수, 동반성장위원회 강재영 운영국장, 중소기업연구원 김동열 원장, 캠시스 박영태 대표이사, CJ제일제당 신현재 대표이사, 대모엔지니어링 이원해 대표이사, GS리테일 조윤성 대표,SK수펙스추구협의회 최광철 위원장, 인하대학교 김진방 교수, 프럼파스트 원재희 대표이사, 한국외국어대학교 안수현 교수, 연세대학교 이지만 교수.

 

ohnew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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