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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일 가스공사 사장, 산업부 1차관에 임명…2년 만에 친정 복귀

기사입력 : 2018년09월27일 10:54

최종수정 : 2018년09월27일 11:06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성윤모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오른팔이 될 1차관에 정승일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임명됐다.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사진=청와대]

27일 청와대는 이인호 산업부 1차관의 후임으로 정승일 한국공사 사장을 임명했다.  

정승일 사장의 차관 카드는 성윤모 장관이 산업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될 당시부터 거의 유력시 됐던 시나리오다. 1965년생인 정 사장은 행시 33기로 성 장관보다 1기수 아래인데다 나이도 63년생인 성 장관보다 2살 아래다. 

정 차관은 서울대 경영학과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산업부 가스산업팀장과 에너지산업정책관, FTA정책관, 무역투자실장, 에너지자원실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올해 1월부턴 가스공사 사장을 맡아 새로운 가스공사를 위한, 5개년 혁신 계획 수립'을 이끌었다. 특히 에너지관련 전문가로 손꼽혀 '산업통'인 성 장관과 코드가 잘 맞는다는 평가다.  

정 차관은 평소 직원들과 터놓고 소통하는 '소통맨'으로 통하지만, 업무에 돌입하면 강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것으로 알려진다. 또한 원칙과 소신을 갖고 일관성있는 업무를 추진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에너지자원실장 당시 주형관 장관과 전기요금 누진제 문제를 놓고 의견이 충돌해 사표를 낸 것으로 유명하다. 주

산업부 관계자는 "정 차관은 산업부 근무 당시 직원들이 좋아하고 따르는 상사 중 한분이었으며, 합리적이고 나이스만 판단력을 지니셨다"고 평가했다.  

△경성고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 경영학석사 △산업부 자유무역협정정책관, 무역투자실장, 에너지자원실장 △한국가스공사 사장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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