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다운계약서 인정한 이재갑...성윤모는 저서·자녀국적 쟁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9일 환노위·산업통위 인사청문회
청문회 단골메뉴 의혹 해소 관건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인사청문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인사청문회 단골메뉴인 위장전입·다운계약서·저서 논란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18일 정부 및 국회에 따르면 이재갑 후보자와 성윤모 후보자는 19일 오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각각 출석, 인사검증을 받는다. 

이 후보자는 현재 위장전입, 다운계약서, 주식매입, 군복무중 농지 매입 등 주로 부동산과 관련된 의혹들이, 성 후보자는 저서 논란과 자녀의 이중국적 의혹 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 이재갑, 다운계약서 의혹 "송구스럽다"…위장전입·주식매입 등 "사실과 달라"

정통 관료 출신인 이재갑 후보자는 청와대의 발표 직후 제기됐던 '다운계약서' 의혹과 관련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결국 저의 불찰"이라며 일부 사실을 인정한 상황이다. 그러면서 "필요한 법적 절차는 다 밟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재갑 전 차관 [사진=고용노동부]

이 후보자는 지난 2000년 서울 강남구 방배동에 있는 아파트를 3억7000만원에 매입하면서 계약서에는 매매가를 1억5000만원대로 명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취득세·등록세 등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해 다운계약서를 작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위장전입 의혹도 있다. 이 후보자는 1997년 2월~2000년 1월 주미대사관 근무를 마치고 귀국한 후 친구집에 전입신고를 한 사실이 있다.

이에 대해 야당은 2, 3월 입학시즌에 맞춰 당시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던 딸의 학교 배정을 노린 위장전입으로 의심하고 있다. 

반면, 이 후보자는 "실제 거주했기 때문에 위장전입이 아니다"고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내부거래를 이용한 비상장주식 거래, 군복무 중 군인 신분으로 농지 매입 등의 의혹도 있다.

노동부는 일자리문제, 최저임금 인상, 포괄임금제 적용, 노동적폐청산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 

정부 관계자는 "정권 초기에는 국회의원 출신 장관이 각 부처 기초공사를 해놓는게 유리하지만 정권 중말기로 흘러가면서 정통 관료 출신들의 현안 해결을 위한 중요성이 강조된다"고 말했다.

◆ 성윤모, 저서 논란에 "직접 작성"…자녀 이중국적 의혹도 부인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사진=특허청]

성윤모 산업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풀어야 할 의혹은 크게 저서 논란, 면접 특혜 및 자녀의 이중국적 의혹 등 세 가지다. 

성 후보자는 1993년 공동집필한 책 '기술중심의 산업발전전략'과 1995년 독자 집필한 '산업기술 정책의 이해' 중 약 50페이지 가량의 내용이 똑같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야권에서는 성 후보자가 석사 장교로 군 복무 당시 행정고시 면접을 본 특혜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성 후보자는 공식 해명자료를 통해 "산업기술정책의 이해'에서 인용한 공동집필저서 '기술중심의 산업발전전략'의 '제3장 우리나라 산업발전과정과 기술진보' 부분은 본인이 직접 작성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1995년 독자집필한 저서 '산업기술정책의 이해'의 '제2장 우리나라 산업발전과 기술정책 전개과정'을 작성하면서 39쪽 각주1에서 제2장 우리나라 산업발전과 기술정책 전개과정은 산업발전연구회의 '기술중심의 산업발전전략'의 내용을 중심으로 기술정책 부문을 보강해 재구성했다"고 덧붙였다.  

면접 특혜 의혹과 관련해서는 "행정고시 2차시험을 본 후 석사장교 훈련에 입교했으며, 동 훈련기간 중 최종 면접시험인 3차 시험이 있다고 통보가 와 훈련소의 정식허가를 취득한 후 휴가명령을 받아 면접시험에 응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에서 태어난 장녀가 이중국적을 보유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이중국적'이 아닌 '복수국적'이라는 해명을 내놨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1년 국정법 개정으로 '이중국적'이 아닌 '복수국적' 제도를 도입했다. 국적법은 만 20세 전에 복수국적자가 된 자는 만 22세가 되기 전가지 하나의 국적을 취득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병역이나 세금, 범죄 처벌, 외국학교 입학 등 외국 국적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쓰고 법무부에 제출하면 복수국적을 유지할 수 있다. 성 후보자는 "현재 국적법에 따라 국내에서 외국 국적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외국 국적 불행사 서약서'를 제출한 상태"라고 밝혔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범, 이제 판잔러 잡으러 간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수영에 또 하나의 '수영 대박'이 아닐까. 불과 1년 전 세계선수권 탈의실에서 중국 수영의 상징 판잔러에게 키링을 받고 기뻐하던 소년이 이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거리 샛별' 김영범(20·강원특별자치도청)의 성장세가 눈부시다. 김영범은 21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에서 21초66의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로써 전날 자유형 100m에서 판잔러와 접전 끝에 0.04초 차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렀던 한을 풀고 생애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이번 금메달은 이번 대회 대한민국 경영 대표팀이 획득한 첫 금메달이기도 하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영범이 21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을 마친 후 기뻐하고 있다. 2026.9.21 psoq1337@newspim.com 예선부터 기세가 매섭틀렸다. 김영범은 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 21초71을 기록해 3년 전 항저우 대회에서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이 세웠던 종전 대회 기록(21초72)을 0.01초 앞당겼다. 이어 불과 몇 시간 뒤 펼쳐진 결선에서 자신의 기록을 다시 0.05초 줄이며 정점에 올랐다. 2006년생으로 한국 남자 계영 대표팀의 막내인 김영범은 전날 자유형 100m 결선에서 반환점을 1위(22초81)로 돌며 세계 정상급 스타 판잔러를 위협했다. 비록 막판 추격을 허용해 47초65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으나 세계적인 강호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하루 만에 아쉬움을 털어낸 그는 50m 결선에서 누구에게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영범이 21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을 마친 후 기뻐하고 있다. 2026.9.21 psoq1337@newspim.com 김영범의 가파른 성장은 압도적인 신체 조건과 대담한 승부욕에서 비롯된다. 195㎝, 체중 90㎏에 발 크기 300㎜, 윙스팬 216㎝에 달하는 축복받은 피지컬은 폭발적인 스피드가 요구되는 단거리 종목에서 강력한 무기다. 큰 무대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자신감을 장착한 그는 '단거리 박태환'의 탄생을 알리며 한국 수영의 새로운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1 17:49
사진
앤서니 홉킨스 음반 영국차트 1위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제 삶 전체가 하나의 꿈입니다." 영화 '양들의 침묵'의 한니발 렉터로 널리 알려진 배우 앤서니 홉킨스(88)가 작곡가로 낸 첫 데카 클래식스 음반 'Life Is A Dream'으로 발매 1주 만에 영국 오피셜 클래식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라이프 이즈 어 드림' 녹음 현장의 앤서니 홉킨스. [사진= 유니버설뮤직] 홉킨스는 "평생의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명한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비르투오소 솔리스트인 첼리스트 그레고리오 니에토 및 클래식 피아니스트 세르히오 티엠포와 협업할 수 있었던 것은 특권이었다"고 밝혔다. 음반은 지난 4월 13일과 14일 런던 알렉산드라 팰리스에서 녹음됐다. 그래미상 수상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이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를 이끌었고, 바흐 합창단과 윈체스터 대성당 소년 합창단도 참여했다. 홉킨스의 자작곡 12곡이 실렸으며 연주 시간은 1시간 7분이다. 앨범 제목에는 삶을 바라보는 그의 시선이 담겼다. 홉킨스는 "이 앨범의 제목은 Life Is A Dream으로, 삶에 바치는 러브레터다. 저는 이것을 하나의 긴 작별로 본다.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끊임없이 무언가와 작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록곡은 웨일스와 가족의 기억에서 나왔다. '마르감'은 그가 태어난 포트탈봇의 지명에서 따왔고, '나의 조국'은 제빵사였던 아버지와 웨일스에 대한 헌사다. '스텔라 아리아'는 아내를, '타라'는 조카를 위한 곡이다. 홉킨스는 어린 시절과 부모, 웨일스에 대한 기억이 작품에 영감을 줬다며 "놀라울 만큼 선명하다"고 말했다. 2012년 앨범 '컴포저'에 실렸던 '마르감', '1947 모음곡', '앤드 더 왈츠 고즈 온'도 이번에 새로 녹음돼 다시 수록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계획된 것이 아니었다. 홉킨스는 "모든 것이 예상치 못했지만 하나로 모였다"고 했다. 바턴은 2006년 영화 '슬립스트림' 음악 작업 이후 홉킨스와 협업해 왔고, 이번 음반에서도 여러 곡의 관현악 편곡을 함께 맡았다. 홉킨스는 두다멜에 대해 "우아하고 정밀한 지휘봉으로 각각의 음에 깊고 지워지지 않는 의미를 부여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음반에 대한 평가도 나왔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금관 중심의 팡파르에서 우아한 왈츠까지 폭넓다고 평하며 홉킨스의 화성 감각을 높이 샀다. 로라 몽크스 데카 사장은 차트 1위 소식에 "작곡가로서의 재능과 클래식 음악에 대한 헌신을 인정받은 일"이라며 축하했다. 홉킨스는 베네수엘라 국민 지원을 위해 CD와 바이닐 판매액의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다. 창작 과정에 대해 홉킨스는 "제 마음의 구조는 이미지로 생각하도록 되어 있다"라며 "이것이 제 영감의 근원이다"고 말했다. 다음 계획으로는 "요즘 즉흥적으로 새 곡들을 만들고 있고, 그 곡들을 이제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발전시켜 보고 싶다. 영화음악을 작곡해 보고 싶다"고 했다. 앤서니 홉킨스의 앨범 'Life is a dream(라이프 이즈 어 드림)' 커버. [사진=유니버설 뮤직] 홉킨스는 1937년 12월 31일 웨일스 포트탈봇 마르감에서 제빵사 리처드 아서 홉킨스의 아들로 태어났다. 왕립웨일스음악연극대학을 1957년 졸업하고 왕립연극학교에서 연기를 배웠으며, 1965년 로런스 올리비에의 초청으로 영국 국립극단에 합류했다. 1987년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CBE)을 받았고 1993년 기사 작위를 받았다. 1992년 제6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양들의 침묵'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2021년 제93회 시상식에서는 '더 파더'로 같은 상을 다시 받아 83세의 나이로 이 부문 역대 최고령 수상자가 됐다. 영국 아카데미(BAFTA) 4회, 에미상 2회 수상 기록도 갖고 있다. 작곡가로서의 이력도 길다. 1964년 쓴 왈츠 '앤드 더 왈츠 고즈 온'은 2011년 네덜란드 바이올리니스트 앙드레 류가 앨범으로 내놨고, 이 앨범은 2012년 클래식 브릿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받았다. 홉킨스는 2008년 바턴과 공동 작곡한 '마스크 오브 타임'과 '스키조이드 살사'가 댈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초연됐다. 2012년 1월에는 버밍엄 시립 교향악단, 마이클 실 지휘로 클래식FM과 함께 첫 작곡 음반 '컴포저'를 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22 00:0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