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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플로렌스' ·필리핀엔 '망쿳'…초강력 태풍과 허리케인에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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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주민 400만명 태풍 영향권
플로렌스, 카테고리1 하향 조절 불구 위협적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미국 동남부 지역이 초강력 허리케인 플로렌스의 상륙으로 위협받는 데 이어 필리핀도 북부 지역으로 접근하는 태풍 '망쿳'으로 대피령과 휴교령을 내리는 등 비상사태에 돌입했다.

태풍 '망쿳'을 피해 대피소로 이동한 주민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 태풍 '망쿳' 필리핀 접근에 주민 수천명 대피

미국 경제전문 매체 CNBC는 14일(현지시각) 필리핀 당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거주하는 주민 수천명에 대피령과 휴교령을 내리고, 산사태를 대비해 불도저를 배치했다고 보도했다. 이 외에도 구조대원들과 군 병력이 태풍에 대비해 필리핀 북부 지역에 배치된 것으로 보고됐다.

제22호 태풍 망쿳은 16일 오전 필리핀 루손섬 카가얀주(州)를 강타할 것으로 예측된다. 필리핀 기상청은 시속 205km의 돌풍을 동반한 망쿳이 필리핀에서 약 400km 떨어진 태평양 해상에서 접근하고 있다고 전했다.

망쿳은 카테고리5의 허리케인에 버금가는 강풍과 돌풍을 동반할 예정이며, 이는 미국 남동부 해상에 접근한 '괴물' 허리케인 플로렌스 보다 더 강력한 수준이다. 현재 필리핀 주민 400만명이 태풍의 영향권 아래 놓인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태풍에 이어 몬순 강우까지 겹쳐 필리핀의 피해 상황은 더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 필리핀 기상청은 폭우로 갑작스러운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까지 루손섬 전역에 걸쳐 25개 주에 폭풍 경보가 내려졌으며, 산사태가 발생하기 쉬운 북부 산악 지역의 주민들은 대피하기 시작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14일 긴급 대책 회의를 소집해 망쿳에 대비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태풍이 근접하는 북부 지역의 관료들에 재난 대응 작업을 감독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그는 기자들에게 아직 해외에 도움을 부탁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덧붙였다. 

또 두테르테 대통령은 바탄 북부 지역에서 예정됐던 해군 함정의 미사일 시험 발사도 취소했다. 

열대과일 망고스틴에서 따온 태풍 망쿳은 올해 필리핀을 강타한 15번째 태풍이다. 필리핀은 전 세계에서 서 재난이 가장 발생하기 쉬운 나라 중 하나로 해마다 약 20개에 달하는 태풍의 영향을 받는다. 

한편 필리핀 외에 망쿳의 예상 경로에 위치한 홍콩과 마카오도 잔뜩 긴장한 상태다. 홍콩은 지난 12일 비상 회의를 열어 모든 부처에 태풍에 대처할 비상 계획을 세울 것을 촉구했다.

허리케인 플로렌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 허리케인 플로렌스, 카테고리1으로 세력 약화 

한 때 카테고리4까지 격상돼 미국 남동부 지역을 위협했던 '괴물' 허리케인 플로렌스는 13일 저녁 카테고리1로 격하됐다. 카테고리1로 분류된 허리케인의 최대풍속은 시속 74마일~95마일(119km~152km)에 달한다.

비록 미국 남동부 내륙 지방으로 접근하면서 세력은 약화됐지만, 폭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는 여전히 클 것으로 예측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약 1000만명의 주민이 허리케인의 영향권 안에 있으며, 노스캐롤라이나와 사우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 조지아, 메릴랜드의 주민들에게는 강제 대피령이 떨어졌다. 이외에도 항공편이 1300편 이상 취소됐다.

노스캐롤라이나의 로이 쿠퍼 주지사는 126개의 비상 대피소에만 최소 1만2000명의 시민들이 대피한 상태며, 더 많은 비상 시설을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허리케인센터(NHC)는 플로렌스가 내륙으로 이동함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말에서 다음 주 초에 걸쳐 세력이 더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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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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