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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렌탈, 업계 최초 '무약정 정수기' 선보인다

기사입력 : 2018년09월06일 14:18

최종수정 : 2018년09월06일 14:18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웅진그룹이 웅진렌탈(대표 신승철)을 통해 업계 최초로 원하는 기간만큼 렌탈하는 ‘무약정 정수기’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무약정 정수기는 약정 기간과 해지 시 발생하는 위약금이 없다. 통상적으로 정수기 렌탈 서비스는 3년에서 5년까지 의무 이용 기간을 설정한다. 중도 해지 시에는 사용자가 위약금을 지불 한다. 웅진렌탈 자체 조사에 따르면, 정수기 사용 고려 고객 중 약 57%가 약정기간과 약정 해지 위약금을 정수기 구매 시 부담 요인으로 꼽았다.

​웅진렌탈은 무약정 정수기를 통해 고객 부담을 덜어줄 뿐 아니라, 렌탈 기간까지 고객이 원하는 대로 선택하도록 했다. 기존 정수기 사용 고객은 물론 1~2인 소형가구나 신혼부부 등 결혼, 이사, 출산 등 생활 환경 변화를 앞두고 있는 이들 역시 주요 고객으로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웅진렌탈 마케팅본부장 변인식 상무는 “렌탈은 고가의 제품을 저렴한 비용으로 대여하는 서비스로, 사용자가 제품 및 서비스에 지속적인 만족을 얻지 못할 경우 제품 비용에 대한 부담은 고스란히 기업이 안는다”라며, “특히 기업과 고객 간의 신뢰가 가장 중요한 항목이며, 웅진은 품질 자신감,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무약정 정수기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업계 최초로 무약정이 적용된 제품은 ‘조약돌 정수기 미니’(직수형, 모델명 : DP-BU)다. 웅진렌탈은 이 제품을 통해 웅진만의 고품질 제품과 차별화 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나아가 웅진 브랜드 신뢰도를 제고해 무약정 정수기 시장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약돌 정수기 미니’는 7단계 필터 방식으로 물 맛과 위생을 동시에 잡았다. 최고의 물 맛을 제공하는 천연야자수 카본블럭 필터와 복합필터로 구성된 ‘스마트 필터’와 외부로부터 세균이 침입하는 것을 막아주는 ‘파우셋 필터’로 위생에 대한 불안감을 덜어준다.

정수 기능만을 특화 했으며, 전력이 필요 없는 무전원 방식과 12cm 슬림 디자인을 적용해 물 닿는 곳이라면 어떤 환경에도 설치 가능하다. 웅진렌탈의 히트상품 조약돌 정수기의 패밀리 룩을 적용, 기본형인 화이트와 레드, 베이지, 골드, 그레이 총 5개 컬러 모델로 출시돼 고객의 취향과 실내 인테리어에 따라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웅진렌탈 상품기획파트장 윤희태 과장은 “고객이 꼭 필요로 하는 정수기의 기능과 디자인을 담아 무약정 정수기를 출시했다”라며

[자료제공=웅진]

“고객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 건강한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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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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