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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물괴', 추석 극장가 첫 타자로 출발…신선한 장르·안정적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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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김인권·이혜리·최우식, 물괴 수색대 열연…12일 개봉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크리처 액션 사극이란 신선한 장르, 기대 이상의 크리처, 여기에 김명민, 김인권, 최우식의 열연까지 더해졌다. 영화 ‘물괴’가 3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됐다.

‘물괴’는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 공포에 휩싸인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 ‘카운트다운’(2011), ‘성난변호사’(2015) 허종호 감독의 신작이다.

허 감독은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관에서 진행된 언론시사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어떤 어려움이 닥쳤을 때 모든 사람이 힘을 합해 이겨내지만, 실제로 그런 일이 있을 때는 그 존재로 인해서 싸움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물괴가 나오기 직전, 중간까지는 설왕설래하고 다투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영화 '물괴'의 주역 배우 최우식(왼쪽부터), 이혜리, 김명민, 김인권 [사진=뉴스핌DB]

베일을 벗은 ‘물괴’에서 가장 눈길을 끈 건 단연 물괴의 존재다. 허 감독은 “실록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어떤 모습일지 상상했다. 가장 고민한 건 궁과 잘 어울리는 크리처였다. 현재가 아닌 1500년대에 있던 물괴가 경복궁, 광화문에서 포효할 때 어울리는 모습을 생각했다. 외국 크리처와 다르고 사극과 어울리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물괴의 존재는 배우들에게도 부담이었다. 배우들은 그린 매트 앞에서 상상력을 발휘하며 물괴에 쫓고 쫓기는 긴박한 연기를 소화했다. 허 선전관 역의 최우식은 “초록색 타이즈 입으신 분(그린맨)이 시선을 고정해줬지만 쉬운 작업은 아니었다. 원래 연기는 배우끼리 호흡이 왔다 갔다 하는데 호흡이 없었다. 그래도 신선했고 재밌었다”고 회상했다.

수색대장 윤겸 역의 김명민 또한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그린 매트 앞에서 찍기는 처음이었다. 가장 두려웠던 건 어설픈 리액션으로 물괴의 존재감이 상실되는 거였다. 사실 우리 영화의 흥망은 물괴 존재에 있었지만 어떻게 나올지 몰랐다. 그래서 연기 밀도가 떨어지면 안됐다. 처절함, 공포, 두려움 세 단어를 계속 각인시키면서 연기했다”고 말했다.

김명민은 함께하는 배우들에게도 이를 강조하며 연기 합에 신경을 썼다. 그는 “우리는 네 명이지만 보이지 않은 형체는 하나다. 그래서 네 명의 공포, 호흡, 눈빛에 한 명이 하는 듯한 통일감이 있어야 했다. 네 명의 연기가 다라서 산만함을 주면 안돼서 그렇게 했다. 다행히 나중에는 진짜 한 명인 것처럼 연기하는 경지에 올랐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영화 '물괴'에서 윤겸을 열연한 배우 김명민 [사진=뉴스핌DB]

윤겸의 오랜 동료 성한을 연기한 김인권은 물괴 목소리 연기에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김인권은 “워낙 도전하는 걸 좋아해서 농담 삼아서 한 번 해본다고 했다. 물괴 목소리 때문에 후시 녹음을 20회 차 정도 갔다. 힘들었던 기억밖에 없다. 소리 한 번 지르면 모든 에너지가 소진됐다. 나중에는 별이 보여서 몇 번 하다가 포기했다. (엔딩크레딧에) 제 이름 올라갈 게 아닌데 올라갔더라”며 쑥스러워했다.

‘물괴’는 걸스데이 멤버인 이혜리(혜리)의 첫 스크린 데뷔작이기도 하다. 윤겸의 딸 명으로 분한 혜리는 “첫 영화라서 떨리는 마음으로 봤다. 노하우가 없어서 처음에 걱정이 많았던 건 사실이다. 그래서 감독님, 선배들에게 계속 여쭤보는 게 최고의 방법이었다. 제게 명이를 맡게 준 거에 굉장한 책임감과 감사함을 느끼면서 열심히 준비했다”고 털어놨다.

허 감독은 끝으로 “잘했는지는 개봉 후에 두고 봐야 알겠지만, 노력했다. 오랜 시간 힘들게 열심히 했다. 모든 제작진과 배우들이 최선을 다했으니 좋은 이야기 많이 해달라”는 당부를 덧붙였다.

‘물괴’는 오는 12일 개봉한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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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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