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장하성 "김동연 갈등설, 다른 의견은 부부 간에도 못 피해"

기사입력 : 2018년08월26일 16:39

최종수정 : 2018년08월26일 16:4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의견 다르면 분명히 밝히고 토론 통해 정책 선택 과정 거쳐야"
"부총리 말 맞다, 나는 스탭이고 부총리는 정책 집행의 수장"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최근 김동연 경제부총리와의 갈등설이 나온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완전히 같은 의견과 생각을 갖는다면 오히려 위험하다"고 정면 반박했다.

장 정책실장은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른바 '김앤장' 갈등설에 대해 "서로 다른 의견이 나오는 것은 예를 들어 부부 간에도 피할 수 없는 것"이라며 "그러나 국가와 국민에게 책임지는 자리에 있으니 의견이 다르더라도 토론을 통해 하나로 만들고 정책의 선택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김학선 기자 yooksa@

장 실장은 "김 부총리의 말씀을 일부 언론에서는 굉장히 부정적으로 보던데 정확하다. 나는 스탭으로 비서실에서 정책을 맡고 있고, 부총리는 경제부처 수장으로 정책 집행의 수장"이라며 "긴밀히 논의하되 의견이 다르면 분명히 밝히고, 토론해 정책에 대한 선택을 이어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고 첨언했다.

최저임금 인상과 소득주도 성장정책 등에 대한 장 실장과 김 경제부총리와의 갈등설은 최근 갈수록 확산돼 문재인 대통령이 공개적인 경고를 보낼 정도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 일자리·양극화 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현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경제 정책 수장들이 갈등은 현 정부의 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라는 말이 나왔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