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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인터뷰] 정우택 “文정부 경제정책, 재난 수준의 사이렌 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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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소득주도성장에 난폭한 과속운전까지...시장 기능 존중해야”
“北 비핵화 답보에 국민 답답...3차정상회담 ‘9.9절 축하사절’ 안돼”
“한국당, 조직‧정책 쇄신으로 야당다운 야당 돼야...인재육성 절실”
보수 좌표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전략은 ‘이슈 선점’

[서울=뉴스핌] 김승현 이지현 기자 = 정우택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해 “재난 수준의 사이렌 소리가 울리고 있다”고 혹평했다.

정 의원은 "소득주도성장의 급격한 추진은 내용과 속도 모든 측면에서 잘못됐다"며 "국가가 모든 것을 잘할 수 있고, 또 잘해야 한다는 국가주의에서 벗어나 시장을 존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남북 관계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가 북한 비핵화에 단호한 입장을 취할 것을 요구하며 3차 남북정상회담이 북한 9.9절 축하사절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출범 한 달이 된 김병준 비대위원장 체제에 대해 기대감을 가지면서 내적으로는 조직쇄신, 외적으로는 정책쇄신을 추진해 새로운 당으로 재탄생하는 밑거름이 되어주길 당부했다. 보수정당의 몰락은 구심점 부재와 인재 육성 실패가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예컨대 헌법적 가치인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가치를 지켜나갈 인재를 길러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우택 의원은 지난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진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은 내용과 속도 두 가지 측면에서 모두 실패했다"고 진단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우택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가 지난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8.08.17 yooksa@newspim.com

◆ “잘못된 소득주도성장에 난폭한 과속운전까지...시장 기능 존중해야”

정 의원은 우선 내용 측면에서 “소득주도성장이라는 좌파적 경제 메커니즘을 채택했다. 이는 임금을 올려 소비를 증진시키고 내수를 확대하겠다는 것인데, 생산적 활동을 통한 확대가 아니라는 점에서 실패”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경제학적으로 볼 때 ‘이전지출’에 해당하는 정부의 세금으로 임금을 올리겠다고 하는 것은 크게 잘못된 정책”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우택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가 지난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그는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가 국가주의 성향을 버리고 시장 기능을 존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시장을 보완하는 정부가 아니라 시장을 무시하고 정부가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것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는 의미다.

속도 측면에서도 문재인 정부가 난폭한 과속운전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탈원전 정책이 대표적인 상징”이라며 “그 결과, 정부가 일자리 정부를 추구했지만 오히려 없애는 결과를 가져왔고, 민생에선 ‘나를 잡아가라’고 하는 자영업자들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민생경제 지표가 악화되며 문재인 정부도 경제 정책의 방점을 소득주도성장에서 혁신성장, 포용적 성장으로 다소 옮기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소득주도성장의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혁신이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회의적 입장을 보였다.

정 의원은 “소득주도 성장은 이미 실패했다. 그래서 문 정부가 지금 당황하는 것 같다”며 “7월에 통계청에서 발표한 10개 경제지표를 보면 그 중 9개가 하락 내지는 추락세다. OECD가 생산하는 한국의 경기선행지수가 15개월째 뒷걸음질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 의원은 그러면서 “최근 내놓은 포용적 성장은 OECD에서 말하는 것인데, 소득주도성장이 이미 실패한 상황에서 이걸 실패했다고 말하지 않고, 살짝 넘겨 포용적 성장 혹은 혁신성장이라고 말만 바꾸는 게 과연 성공할까”라고 반문했다.

반면 문 대통령이 결단한 인터넷전문은행 규제 완화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만 여전히 강성 기조를 보이고 있는 여당의 태도에 대해 비판했다.

정 의원은 “혁신성장을 하려면 노동개혁, 공공부문 개혁, 규제 타파가 핵심이다. 그 중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해 산업자본 비율 4%를 여야 원내대표 합의로 34%까지 높이는 것으로 합의를 봤는데, 여당 의원들이 반기를 들고 나왔다”며 “또 한가지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인정보보호법이다. 이 역시 개인정보 유출이라는 카테고리에 묶여 규제 타파를 못하고 있는데, 여당 행태로 봐서는 성공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예상했다.

◆ “북한 비핵화 답보에 국민 답답합 느껴...3차 정상회담 ‘9.9절 축하사절’ 안돼”

정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정책에 대해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는 북한 비핵화를 비판했다. 또 9월 예정된 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이 ‘북한 9.9절의 축하사절’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의원은 “북한 비핵화는 이미 쓸모가 없어진 핵실험장이나 핵미사일 발사대만 폐기했지, 그 이상의 진전은 아무런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최근 존 볼턴 미국 안보보좌관이 '김정은의 아이디어'라고 하면서 1년 내 비핵화 문제가 논의됐다는 이야기를 했다. 미국에서 사실을 공개했기 때문에 청와대가 얘기해야 하는데 아무 얘기도 안한다. 바로 이런 것을 국민들이 불안하고 답답하게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정 의원은 이어 “최근 북한산 석탄 수입 문제까지 도졌다. 북한산 석탄이 러시아산으로 둔갑해 10개월째 입출항했는데도 정부는 미온적으로 처리하고, 정부는 아무 책임이 없고 수입업체 몇 개가 마치 이 문제를 저지른 것처럼 말하는 것에 대해서 많은 국민적 의혹의 시각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남북 경협을 이유로 경제 제재를 풀고 지원을 받으려는 김정은 위원장의 유혹적 행태에 넘어가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항상 대화는 하지만 경계의 신중함을 놓쳐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

◆ “한국당, 안으로 조직쇄신‧밖으로 정책쇄신으로 야당다운 야당 돼야...인재육성 절실”

당 내 문제에 대한 질문에 정 의원은 김병준 비대위원장 체제의 성공이 한국당의 재건 여부에 대한 시금석이 될 것으로 봤다. 그런 점에서 김 위원장에게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며 새로운 정식 지도부가 출범할 때까지 △계파간 심각한 대립이 해소될 수 있는 시간적 완충 역할 △인적‧조직적 쇄신을 통해 당이 재건할 수 있는 발판 마련이라는 두 가지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우택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가 지난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정 의원은 “출범 한 달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평가를 하기엔 이르지만 기대는 하고 있다”며 “당 내 역할에 있어 화합과 단합의 분위기를 형성해야 하는 역할을 기대한다. 또 우리 스스로도 기득권을 내려놓고 조직 쇄신을 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어 “당 외적인 것으로는 야당다운 야당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 우리는 야당이기 때문에 여당의 독선과 독주에 대한 견제와 비판 기능을 명확히 하고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여기에는 정책 쇄신이 같이 포함돼 있다. 당 내가 조직 쇄신이라면, 외적으로는 정책 쇄신”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한국당의 몰락 원인으로 ‘구심점 부재’와 ‘인재 육성의 실패’를 꼽았다. 그 점에서 구심점을 찾고 인재를 육성, 수혈하는 것이 앞으로 가장 큰 과제임을 언급했다.

정 의원은 “보수정당이 실패한 원인 중 하나는 사람을 못 길러낸 것이다. 3김 시대와 같이 이제 ‘메이드 된’ 사람은 없다. 이제는 메이크 해나가야 하는 시점으로 우리 당이 빨리 해야 할 일은 구심점을 만드는 것”이라며 “구심점이 보이지 않는다고만 할 게 아니라 가능성과 잠재력이 풍부한 사람을 빨리 길러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그러면서 “인적쇄신 문제까지 비상대책위가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밝힐 수는 없지만 최근 이야기기한 것을 보니 공천시스템까지는 세워보겠다, 이런 의사 표시를 해서 그에 대해서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생각하고 있는 한국당과 보수를 되살릴 인재는 누구일까. 정 의원은 “원론적인 얘기이지만 국가관이 투철하고 국민 민생이나 현안 과제에 대해 전투력과 전문성을 가지고 대처해 나갈 수 있는 사람, 앞으로 미래에 변화될 수 있는 대한민국의 비전을 분명히 제시해나갈 수 있는 사람이 우리에게 앞으로 필요한 인물”이라며 “이에 더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4차산업혁명 관련 규제 타파에 앞장 설 인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한국 보수의 좌표는 헌법가치인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전략은 ‘이슈 선점’ 

JP(故 김종필 전 총리)를 정치적 스승으로 모시며 정통 보수의 길을 걷고 있는 정 의원이 말하는 ‘한국당의 몰락, 보수의 궤멸’ 시대에 한국 보수가 나아가야 할 좌표는 무엇일까.

정 의원은 “우리 헌법 가치인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가치를 지켜 나가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인하거나 지금까지의 산업화와 민주화를 부정하며 다른 형태로 이 나라를 이끌어가는 데에는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수의 재건을 위한 구체적 전략으로는 ‘이슈 선점’을 꼽았다. 그는 “이슈 선점, 이슈 메이킹은 무능한 현 정부에 대한 대척점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하다”며 “이번 폭염에 국민들은 폭탄 전기요금을 낼까봐 걱정을 많이 했다. 이 때 이번 폭염은 재난이라는 것을 우리 당이 먼저 밝히고 국민들이 사이다같이 시원하게 느낄 대책을 선점했어야 했다”고 진단했다.

정 의원은 인터뷰 말미에 “우리가 베네수엘라를 쫓아가 10년 후 어떻게 될지 걱정된다고 한다”며 “우리 경제에 추락의 사이렌이 울렸다는 점, 이 점을 재차 강조하고 싶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고 김종필 전 국무총리(JP)가 향년 92세로 별세한 지난 6월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빈소에서 정우택 자유한국당 의원이 조문하고 있다. 정 의원은 5일장으로 치러진 JP 장례식장을 하루도 빠짐없이 참석해 화제가 됐다. 2018.06.23 kilroy023@newspim.com

◆ 정우택 의원은 누구

충북지사를 지낸 충청권을 대표하는 정치인이다. JP(故 김종필 전 총리) 이후 사실상 충청권 정치인들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 JP의 후계자라고 봐도 무방할 만큼의 정치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

국회의원, 장관, 도지사, 대학총장 등을 두루 거쳤다. 행정고시를 거쳐 경제기획원에서 관료생활을 시작했다. 1996년 자민련 공천을 받아 충북 진천·음성에서 15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2000년 16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하며 자민련 정책위의장을 지냈고, 김대중 정부 시절 이른바 'DJP공조'로 2001년 40대의 나이에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발탁돼 화제가 됐다.

이후엔 정치 인생에 적지 않은 곡절을 거쳤다.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역풍으로 3선에 실패했다. 하지만 2006년 지방선거 때 한나라당 후보로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재선에 실패했다. 세종시 원안을 고수했고, 당론과 달리 초·중등학교 무상급식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으나 이시종 민주당 후보에게 고배를 마셨다. 당시 세종시 원안, 초·중등학교 무상급식 공약을 내세운 까닭에 그 이후 정치권에선 정 의원을 강단 있는 합리적 보수주의자로 꼽는다.

2012년 4.11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충북 청주 상당에 출마해 당선, 천신만고 끝에 정치권에 돌아왔다. 한달 뒤 열린 5.15 전당대회를 통해 최고위원으로 당 지도부에 화려하게 입성했다.

농림부장관과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정운갑 전 의원의 아들이다. 공직에서 잘나가다가 정치인의 길을 택한 것에 대해 "정치하는 집안에서 태어나 어릴 적부터 정치에 관심이 많았다. 정치인들이 우리 집에 모이면 항상 거실 바닥에 엎드려 귀를 대고 무슨 말을 하나 엿듣고는 했다. 고시공부도 집에서 했는데, 아버지가 몸 담았던 10대 국회의원들 프로필을 거의 다 외울 정도였다"고 회고했다.

정 의원처럼 경제부처 과장급에서 사표를 던지고 국회의원에 당선된 케이스는 정 의원을 비롯해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 임태희 전 한나라당 의원(현 한경대 총장) 등 단 3명 뿐이다.

정 의원은 토론에 강하고 대인관계도 원만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패션쇼에 출연했고, 음악회 무대에도 자주 올라 색소폰을 연주하기도 했다. 충북지사 시절에는 150억원 규모의 문화재단과 문화예술포럼을 만들었다. 메세나운동에도 나서 14개 기업체와 예술인들을 맺어줬다. 바둑도 수준급이다. 이달 8일 열린 한중일 국회의원 친선바둑대회에도 한국측 대표로 참가했다. 주변에선 다재다능하다고 전했다. 

지난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안팎에서 홍준표 전 대표를 향해 날선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자유한국당의 중진의원들 가운데, 김병준 비상대책위 체제 이후 내년 초 열릴 전당대회에서 유력한 차기 대표감으로 분류된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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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방미통위 내년 세종行...외교·안보 부처도 이전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정부가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감사원, 경찰청,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 주요 국가기관의 청사를 새로 지어 세종시로 이전한다. 수사·보안 등 업무 특성상 독립청사가 필요한 17개 기관, 공무원 6934명이 대상으로 2031년경 이전을 목표로 한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3일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 관련' 브리핑에서 "신축 후 이전하는 기관으로는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감사원, 경찰청, 공소청, 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이 해당되며, 수사·보안 등 업무 특성에 맞는 최적의 시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독립청사와 특수시설이 필요한 17개 기관, 6934명은 업무 특성에 맞는 청사를 신축한 뒤 이전하겠다"며 "해당 기관들은 내년부터 청사 신축 작업을 시작하면, 2031년경에는 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 행정안전부] 이번 이전 대상은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등 총 44개 기관, 공무원 정원 기준 9929명이다. 윤 장관은 "현재 수도권에 있는 총 142개의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국정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중앙부처는 모두 세종으로 이전하되 직접 대민서비스를 담당하는 소속기관은 이전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기관별 업무 특성과 청사 확보 여건에 따라 임차청사를 활용한 조기 이전과 독립청사 신축 후 이전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이전을 추진한다. 독립청사가 필요하지 않은 27개 기관은 2027년 중 단계적으로 세종으로 이전한다. 윤 장관은 "상반기에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국가교육위원회, 재외동포청 등 6개 기관의 이전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금융위원회를 비롯해 각 부처 소속기관 및 각종 자문위원회 등 나머지 19개 기관의 이전을 추진하여 임차청사 활용 기관은 내년 안에 이전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는 행복도시법 개정 시기에 맞춰 이전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등 대통령 관련 기관은 이번 이전 일정과 별개로 검토한다. 윤 장관은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등 대통령 연계기관의 이전은 대통령 집무실 완전 이전 시기 등을 고려하여 별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인포그래픽=챗GPT] 정부는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의 세종 이전을 위한 법 개정도 추진한다. 현행 행복도시법상 이들 5개 부처는 이전 제외기관으로 규정돼 있다. 정부는 국회와 협력해 해당 조항을 개정하고 이전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윤 장관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를 이전 제외기관에서 삭제하는 행복도시법 개정과 필요한 예산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전 공무원과 가족의 정착을 위한 주거·교통 지원방안도 마련한다. 윤 장관은 "기관 이전은 공무원과 가족의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만큼, 충분히 소통하며 이전에 따른 어려움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행정기관의 이전은 단순히 정부의 공간을 옮기는 데 그치는 일이 아니다"라며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국토를 균형있게 활용하는 공간전략이자,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성장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기관 이전과 업무방식 개선을 함께 추진하여, 행정수도 세종의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bc123@newspim.com 2026-10-1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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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8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DAY OFF SEOUL' 포스터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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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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