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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2Q 영업익 128억...전년 比 14.9% ↑

기사입력 : 2018년08월09일 17:43

최종수정 : 2018년08월09일 17:43

매출 489억원...전년 동기 대비 11.8% ↑
3Q 이후 '뮤 오리진2' 국내 실적 반영 전망..."뮤 온라인H5도 기대"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웹젠(대표 김태영)이 '뮤' 지식재산권(IP)에 힘입어 2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웹젠은 연결 기준 지난 2분기 매출 489억원, 영업이익 128억원을 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8%, 영업이익은 14.9%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24억원으로 23.9% 증가했다.

웹젠 2분기 실적 [자료=웹젠]

실적을 견인한 것은 단연 '뮤 오리진2'다. 지난 1월 중국에서 출시한 이 게임은 중국 내 매출순위 10위권을 유지하면서 해외 매출을 큰 폭 늘렸다.

다만, 2분기에 중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출시를 시작하면서 초기 마케팅 비용이 소모된 탓에 1분기 대비로는 실적이 소폭 하락했다. 지난 6월 국내 출시한 뮤 오리진2’의 매출은 3분기부터 온전히 반영될 것이란 설명이다.

하반기엔 웹 규격(HTML5) 언어로 제작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뮤 온라인H5'를 국내에 출시한다. 이 게임은 '대천사지검 H5'라는 게임명으로 해외에서 먼저 출시, 중국에서 모바일 게임 매출 2위, 대만에서 매출 3위 등 중화권 시장에서 최상위권에 오른 바 있다.

그밖에도 웹젠은 꾸준히 자체 게임개발을 준비함과 동시에 '천마시공' '후딘' 등 여러 해외 개발사들과 다수의 모바일게임 및 H5 게임 신작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웹젠의 김태영 대표이사는 "하반기는 게임 개발 외에 서구권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국내에 다소 낯선 H5 게임 서비스를 시도하는 등 사업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하반기부터 포괄임금 폐지 등 근무환경 개선제도를 시행한 후 스스로 일하는 문화가 자리잡으며 직원들의 업무효율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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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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