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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오피스·상가 공실률 오르고 소규모·집합 상가 투자수익률 상승

기사입력 : 2018년07월25일 18:01

최종수정 : 2018년07월25일 18:01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올해 2분기 전국 오피스 공실이 늘었다. 상가도 모든 유형에서 공실률이 올랐다.

임대료는 소규모 상가만 소폭 상승했다. 오피스와 중대형·집합 상가 임대료는 소폭 하락했다.

2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평균 오피스 공실률은 전분기 대비 0.5%P 증가한 13.2%, 중대형 상가는 10.7%, 소규모 상가는 5.2%를 기록했다.

시장임대료 변동을 나타내는 임대가격지수는 오피스가 전분기 대비 0.16% 하락했다. 상가는 중대형 및 집합은 각각 0.02%, 0.05% 하락했고 소규모는 0.02% 상승했다.

전국 평균 임대료는 오피스(3층 이상 평균)가 1㎡당 17만2000원이었다.

상가(1층 기준)는 1㎡당 평균 △집합상가 28만6000원 △소규모 상가 20만9000원이었다.

투자수익률은 1.72%로 보합한 중대형 상가를 제외하고 상가 전 유형이 모두 상승했다. 유형별로는 각각 △소규모 상가 1.62% △집합 상가 1.84% 상승했다. 오피스는 1.84%로 전 분기와 같았다.

소득수익률에서 임대료와 운영경비의 큰 변동이 없어 대체로 지난 분기와 비슷한 투자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자산가치 변동을 나타내는 자본수익률은 △오피스 0.70% △중대형 상가 0.61% △소규모 상가 0.64% △집합상가 0.61%으로 전 분기 대비 집합상가 상승폭이 커졌다.

이는 저금리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투자수요가 지속적으로 유입돼 자산가치 상승세가 유입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정보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국토교통통계누리,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ap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한국감정원]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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