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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치부심 KDB생명, 보장성보험 75%로 체질개선

기사입력 : 2018년07월24일 14:12

최종수정 : 2018년07월24일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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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성보험 줄이고 보장성보험 비중 끌어올려
IFRS17 도입 앞두고 2년 전부터 포트폴리오 변화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KDB생명이 수익성 낮은 저축성보험 판매를 극단적으로 줄이고 보장성보험에 집중하는 체질 개선을 본격화하고 있다. 기업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새국제회계기준(IFRS17)에 대비하겠다는 전략이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DB생명의 1분기 보장성보험 판매 비중(초회보험료 기준)은 74.9%를 기록했다. 통상 보험사의 보장성보험 비중은 50% 내외다. KDB생명의 보장성보험 비중이 업계 평균보다 25%포인트나 높은 셈이다.

이는 KDB생명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체질 개선을 진행한 결과다. 지난 2016년 KDB생명의 보장성보험 비중은 34.6%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65.6%까지 증가했고, 올 1분기에 약 75%로 올린 것. 

KDB생명의 체질 개선은 오는 2021년 도입 예정인 IFRS17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수익성이 높은 보장성보험 위주로 보유계약 포트폴리오를 개선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는 거다. 오는 2020년까지 보장성보험 비중을 8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저축성보험은 단기간에 외형 성장을 이끌 수 있다. 일시적으로 환입되는 자금이 커 현재 회계상 수익성도 좋아진다. 하지만 IFRS17이 도입되면 저축성보험은 수익성은 낮고 부담만 증가한다. 향후 지급해야 하는 보험금이 모두 부채로 잡혀 자본확충 부담을 늘리기 때문이다.

반면 보장성보험은 단기적으로 환입되는 수입보험료는 적지만 꾸준한 이익을 준다. 장기적으로는 수익성이 월등히 높은 것. 또 보험사의 부채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다.

KDB생명 관계자는 “2016년 하반기부터 보장성보험 중심으로 판매 포트폴리오를 개선했다”며 “현재 초회보험료 중 약 75%가 보장성보험에서 들어온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추세라면 오는 2020년까지 보장성보험 비중 80%는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0I0870948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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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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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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