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亞 정크본드, 진짜 휴지 조각 되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달러 상승, 중국 부채 증가, 무역 긴장으로 1380억달러 아시아 고수익 정크본드 시장 흔들려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수년 간 급격히 성장해 온 아시아 정크본드 시장에서 균열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아시아의 정크본드 가격이 급락하면서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이 급등하고 있다. 수익률 급등폭으로만 보자면 아시아 정크본드 매도세는 유로존 채무위기가 정점에 달했던 2011년 이후 가장 거세다.

투자 부적격 등급 고위험·고수익 정부채와 회사채를 뜻하는 정크본드는 아시아에서 규모가 1381억달러(약 157조2959억원)에 달한다.

ICE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AML) 인덱스에 따르면, 올해 초만 해도 달러화 표기 아시아 정크본드 금리는 글로벌 수준과 비슷했다. 하지만 지금은 9% 수준에 이르며 글로벌 평균을 2%포인트 가까이 웃돌고 있다.

고수익 달러화 표기 채권 수익률 추이 [자료=ICE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AML) 인덱스]

이는 아시아 정크본드가 유독 미국 금리인상, 달러 상승, 무역 긴장 등 글로벌 재료뿐 아니라 국내 리스크에도 취약하기 때문이다.

홍콩 소재 인베스코의 아시아태평양 채권 담당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컨 후는 글로벌 뉴스는 아시아 채권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이들 정크본드는 특히 헤드라인 리스크에 취약하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은 아직 아시아 정크본드를 버리고 있지는 않지만 더 까다로워지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중국 본토 기업 중 올해 들어 처음으로 중국국저능원화공집단고분공사(China Energy Reserve and Chemicals Group·CERCG)가 달러화 표기 회사채에 디폴트를 내자 투심이 급격히 악화됐다.

과거 같았으면 등급과 정부의 구제금융을 믿고 정크본드를 마구 사들였을 투자자들이 이번 디폴트 건으로 심하게 위축됐다. 중국 정부가 과거처럼 적극적으로 디폴트를 막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ANZ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지방정부 산하 금융투자회사들이 발행한 달러화 채권 수익률은 올해 초 4.6%에서 8.6%로 급등했다. 이는 중국 정부가 디폴트를 막기 위해 나서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팽배해지고 있음을 반영한다. 이들 금융투자회사는 중국국저능원화공집단고분공사와 마찬가지로 과거에는 중앙정부의 든든한 지원을 받아 디폴트 리스크가 거의 없었다.

뿐만 아니라 위안화 표기 채권 디폴트 건수도 증가하고 있다. 이는 중국 정부가 시장의 힘이 약한 기업들을 퇴출하는 상황을 용인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기업의 펀더멘털을 더욱 꼼꼼히 따져보고 있다. 왕친웨이 아문디애셋매니지먼트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과거에는 신용 분석 수요가 거의 없었는데, 이제 브로커들이 신용분석팀을 꾸리고 자체적 등급까지 매기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이러한 역변 속에서도 기회를 엿보고 있다. 컨 후 인베스코 CIO는 “중국에서 디폴트가 두 배로 증가한다 하더라도 8~10%의 수익률은 높은 리스크와 맞바꿀 정도로 매우 매력적인 수익”이라고 말했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사진
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 지급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신청은 27일 오전 9시부터 5월 8일 오후 6시까지 약 2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며, 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5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45만원이다.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 거주자는 1인당 5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신청 첫 주(27~30일)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특히 5월 1일 근로자의 날 휴무에 따라 이달 30일에는 끝자리 4·9뿐 아니라 5·0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24시간 가능하며(마감일은 오후 6시까지),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은행 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다. 1차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2차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국민콜110, 전담 콜센터(1670-2626), 지방자치단체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중동 전쟁이 촉발한 고유가·고환율·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께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숨통을 틔워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정부는 국민께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불편함 없이 신청·지급받아 사용하실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사진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DB] peoplekim@newspim.com 2026-04-26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