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2020 도쿄올림픽 성화, '후쿠시마'에서 릴레이 시작

기사입력 : 2018년07월12일 15:33

최종수정 : 2018년07월12일 15:3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2020년 도쿄(東京) 올림픽 성화 릴레이는 동일본 대지진 피해를 입은 후쿠시마(福島)현에서 시작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12일 NHK에 따르면 이날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와 도쿄도, 정부 대표자가 모인 도쿄대회 조정회의가 열렸다. 조정회의는 조직위원회가 제시한 성화 릴레이 순서 방안을 승인했다. 

2016년 리우 올림픽 오프닝 성화 세레머니 [사진=로이터 뉴스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림픽 성화 릴레이는 2020년 3월 26일 후쿠시마현을 시작으로 오키나와(沖縄)현까지 남하한 다음, 다시 북상하는 순서로 47개 도도부현(都道府県)을 121일 걸쳐 돌게 된다. 마지막 도착점이자 개최지인 도쿄엔 7월 10일 도착해 24일까지 릴레이가 진행된다.

성화 릴레이는 개최도시인 도쿄에서 15일 재해피해를 입은 3개 현과 올림픽 경기장이 있는 사이타마(埼玉), 지바(千葉), 가나가와(神奈川), 시즈오카(静岡)현에서 각각 3일씩 진행된다. 그 밖의 지자체에선 2일씩 진행된다.

성화 릴레이 시작점을 어디로 둘 것인지에 대해선 당초 △후쿠시마를 시작으로 하는 안 △오키나와에서 북상하는 안 두 가지가 있었지만, 전자가 채택됐다. 

방송은 "동일본 대지진과 원전사고를 극복하고 부흥을 향해 나아가는 후쿠시마가 출발점으로 결정됐다"며 "도쿄올림픽이 '부흥(復興) 올림픽'을 내걸고 있다는 점을 중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성화 릴레이의 구체적인 루트는 각 지자체 실행위원회가 연 내까지 결정하고, 조직위원회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승인을 얻어 내년 발표할 예정이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福島)현이 릴레이 출발지로 결정된 데 대해 "동일본 대지진 피해자들을 다독여 일본인 모두가 달아오르는 성화 릴레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