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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방어 성공한 신동빈 회장...日 롯데 주총 무사통과(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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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롯데홀딩스 주총, 신 회장·츠쿠다 사장 해임건 부결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주총을 무사히 넘기며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다. 

29일 일본 롯데홀딩스와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신동주 전 일본 롯데 부회장이 제안한 신 회장과 츠쿠다 다카유키 일본 롯데 사장의 이사 해임건이 부결됐다. 

또한 신동주 전 부회장의 이사 선임건도 함께 부결되면서 신 전 회장의 경영권 탈환 시도 역시 무산됐다. 신 전 부회장의 경영권 탈환 시도는 이번이 다섯번째다. 

신 회장이 이날 주총에 참석하지 못하면서 전날 황각규 롯데 부회장을 비롯한 비상경영위원회 대표단이 일본을 방문해 경영진들에 한국의 상황과 신 회장의 의중이 담긴 서신을 전달키도 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일본 롯데홀딩스 의장이 참석한 주주를 대표해 신 회장의 서신을 대독했고 참석한 주주들이 회사 제안 의안과 주주제안 의안을 심의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동빈 회장이 부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신 회장을 비롯한 현 경영진에 대해 일본롯데 주주들이 다시 한번 지지를 보내준 것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어려운 현 상황이 빨리 극복되어 한일롯데의 경영이 불안정해지는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신동주 전 부회장은 더 이상 불필요한 논란을 야기하여 임직원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롯데의 기업가치를 훼손하는 일을 멈춰주기를 바란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잉여금 배당건, 이사 3명 선임건, 감사 1명 선임건 등 회사가 제안한 5개 의안이 모두 행사된 의결권의 과반수 찬성으로 승인됐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김학선 뉴스핌 기자]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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