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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北 , 비핵화 조속 진행하길 희망"..푸틴 만나 북핵등 논의

기사입력 : 2018년06월28일 03:20

최종수정 : 2018년06월28일 03:20

트럼프-푸틴 정상회담 개최 합의 후 기자회견 통해 밝혀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러시아를 방문중인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북한이 비핵화 문제를 빠르게 진행하길 바란다"고 27일(현지시간) 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이 27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볼턴 보좌관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질문을 받고 북한의 조속한 비핵화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볼턴 보좌관은 지난 20일 폭스 뉴스 인터뷰에서도 "길게 늘어지고 지연되는 (비핵화) 회담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6·12 북미정상회담이후 북한의 신속한 비핵화 조치 이행을 압박한 바 있다.

볼턴 보좌관은 이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만난 데 이어 크렘린 궁에서 푸틴 대통령을 만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미러 정상회담 개최를 확정했다.

볼턴 보좌관은 취재진들에게 미국내에서 제기되는 러시아와의 내통 의혹이나 정치적 비판과 관계없이 이번 미러 정상회담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모든 이슈들을 다 거론할 예정"이라면서 "두 정상의 직접적 만남은 양국의 국익을 위한 것이며 양국 관계를 개선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볼턴 보좌관은 푸틴 대통령과의 이날 면담에서 북한 문제를 비롯, 시리아와 우크라아니 문제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렘린 궁도 이날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갖기로 합의했으며 회담 시기와 장소에 대한 합의도 이뤄졌다고 밝혔다. 크렘린 궁은 회담 개최 장소는 제 3국이 될 것이며 공식 발표는 백악관과 공동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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