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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중국증시종합] 레버리지 위기 우려 고조, 상하이 지수 1.10%↓

기사입력 : 2018년06월27일 17:00

최종수정 : 2018년06월27일 17:00

상하이종합지수 2813.18 (-31.33, -1.10%)
선전성분지수 9168.66 (-170.71, -1.83%)
창업판지수 1546.23 (-18.69, -1.19%)

[서울=뉴스핌] 황세원 기자=27일 상하이지수는 장중 한때 2800선 아래로 밀리며 3일 연속 하락장을 이어갔다.

27일 상하이지수는 전일 대비 0.074% 하락한 2842.4로 장을 시작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다 2813.18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일 대비 1.83% 하락한 9168.66을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일 대비 1.19% 내린 1546.23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중국 상하이지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대미 투자 제한 조치를 완화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는 보도에도 불구하고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하락 마감했다.

A주 부진이 이어지면서 현지에서는 레버리지 위기 우려가 고조된다. 중국 유력 매체 21스지징지바오다오(21世紀經濟報道)는 업계 전문가 인터뷰를 인용, “최근 보름 동안 12개 상장사가 반대 매매 위기에 처했다”며 “약세장이 지속된다면 리스크에 노출되는 상장사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현재 A주 주식담보대출 받은 상장사는 3447개로 전체 86.2%에 달한다. 8일 기준 A주 주식담보대출 규모는 5조9500만 위안으로 A주 시총 9.9%다.

27일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전 거래일 기준가인 6.518위안 대비 0.597% 오른(위안화 가치 하락) 6.5569위안에 고시, 2014년 이래 최장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현지 유력 증권사 흥업증권(興業證券)은 “최근 글로벌 경제 상황과 미중 금리 조정 주기 등을 고려할 때 강달러 약위안화가 지속될 수 밖에 없는 구조”라며 “미국이 올해와 내년 추가 금리 인상을 예고한 만큼 미중 통화정책 엇박자에 따른 위안화 약세 압력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 1분기 경상수지가 2001년 이후 첫 적자를 기록했으며 하반기 경제 성장 전망도 낙관적이지 않은 상태다.

27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27일 선전성분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mshwangs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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