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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까지 3주, '이리와 안아줘'…결방 잦아도 끝까지 '웰메이드' 약속(종합)

기사입력 : 2018년06월27일 15:43

최종수정 : 2018년06월27일 15:43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이리와 안아줘'가 잦은 결방 속에서도 따뜻하고 완성도 있는 마무리를 약속했다.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출연 배우 장기용, 진기주, 윤종훈, 김경남은 27일 상암 MBC에서 열린 기자간감회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으로 인한 결방에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3주 남은 방영을 기대했다.

'이리와 안아줘' 진기주 [사진=MBC]

진기주는 “주변 분들이 드라마가 재밌다고 하더라. 그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현장을 가는 힘이 생긴다”며 “6월에 결방이 많았는데, 걱정 아닌 걱정이 됐다. 다행히 시청자들이 기다려주셨고, 드라마가 방영될 때 더 큰 호응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윤종훈은 '이리와 안아줘' 방영 초반을 떠올리며 “처음에 최약체라고 이야기를 많이 했다. 우리는 전혀 그런 생각이 없었다. 자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 모든 배우들이 ‘사활을 걸고 열심히 하겠다’고 이야기 했다”며 “그 덕분에 시청자들이 많이 좋아해주고 응원해 주는 거 같다. 잘 봐줘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사이코패스 살인마와 관련한 사건이 등장하는 탓에, 일부에서는 잔인하다는 평도 나왔다. 진기주는 “감독님이 사람을 직접적으로 살해하는 장면이 크게 나오지 않는다고 했다”며 “너무 잔인하고 자극을 위한 장면은 피하려고 하는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장면은 없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과 진기주 [사진=MBC]

끝으로 진기주는 “근본적으로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낙원이와 재이 두 사람이 과거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는 시간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보는 시청자들도 시원하게 받아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진기주의 상대역인 장기용은 “종영까지 3주 밖에 남지 않았다”며 “처음에 느꼈던 감정 그대로 모두 힘 합쳐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얘기했다.

'이리와 안아줘'는 희대의 사이코패스를 아버지로 둔 경찰과 톱스타가 된 피해자의 딸, 서로의 첫사랑인 두 남녀가 서로를 보듬어주는 이야기를 담았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전파를 탄다. 27일에는 월드컵 중계로 결방되고 28일 밤 9시30분 방송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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