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보좌관이 27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 외교부 장관과 실무회담을 가지고 양국 정상회담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존 볼턴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 보좌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
볼턴 NSC 보좌관은 이날 오후 4시 30분(GMT·한국시간 27일 오전 1시 30분) 라브로프 장관과 실무회담을 가진다. 이후 기자회견에서 미러 정상회담 날짜와 장소를 언급할 지 이목이 주목된다.
크렘린궁은 26일 국제 안보와 안정, 군축, 지역 문제와 상호 관계에 대해 논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볼턴-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만남 가능성을 배제하진 않았지만 확인하지도 않았다.
지난 주말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은 볼턴의 이번 모스크바 방문이 미러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거라며 "너무 먼 미래가 아닐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