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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도 글로벌 영구채 발행 검토

기사입력 : 2018년06월22일 15:36

최종수정 : 2018년06월22일 15:44

글로벌 신용평가사에서 신용등급 획득
회사측 "글로벌 영구채 발행 결정된 것 없다"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한화손해보험도 글로벌 신종자본증권(영구채)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 S&P, 무디스, 피치 등 글로벌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글로벌 영구채를 발행하기 위한 첫번째 절차에 해당한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최근 글로벌 신평사로부터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S&P, 피치로부터 ‘A’, 무디스로부터 ‘A2’를 각각 신규로 받았다. 등급전망은 모두 ‘안정적(Stable)’.

국내 보험사 가운데 글로벌 3대 신용평가기관에서 신용등급 ‘A’를 획득한 회사는 한화손해보험이 유일하다.

한화손보가 글로벌 신평사로부터 신용등급을 획득한 것은 해외에서 자본조달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최근 국내 채권시장은 기관투자자들의 수요가 한계에 달했다. 돈이 필요한 보험사들은 해외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는 것.

한화손보 관계자는 “글로벌 신평사로부터 모두 높은 등급의 신용등급을 획득했다”며 “새국제회계기준(IFRS17) 준비를 위해 자본확충을 위한 방법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으며 글로벌 영구채 발행도 자본확충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현재는 신용등급만 획득했을 뿐 글로벌 영구채 발행에 대해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한화손보가 발행한 자본확충채권 총액은 2480억원이다. 이 중 2012년에 900억원 규모로 발행한 후순위채는 현재 전액 자본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또 2016년에 1280억원 규모로 발행한 후순위채도 이달부터 자본에서 매년 20%씩 상각된다. 후순위채는 잔존만기 5년 이내부터는 자본인정비율이 연 20%(약 250억원)씩 줄어들기 때문.

요컨대 자본에서 인정받지 못하게 되는 후순위채 비중에다 IFRS17을 대비하기 위한 채권을 발행해야 하는 것.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한화손보도 해외에서 자본을 조달하는 방법을 검토할 것”이라며 “국내보다 자본조달이 수월하고 금리도 낮아 가능한 대규모로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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