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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철강연맹 회장, 미중 무역전쟁으로 "통상질서 붕괴될 수 있다"

기사입력 : 2018년06월19일 16:36

최종수정 : 2018년06월19일 16:36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미중 간 무역전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가키기 고지(柿木厚司) 일본철강연맹회장이 "현 상황이 심화되면 세계 무역질서가 근저에서 붕괴될 수 있다"고 했다고 19일 NHK가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에게 10%의 추가 관세를 물릴 수 있는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품을 확인하라고 지시했다. 중국 역시 보복조치를 하겠다는 생각을 드러내며 맞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5일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가키기 회장은 19일 기자회견에서 현재의 미중 무역갈등에 대해 "우려할만한 사태"라며 "무역분쟁이 더욱 심화된다면 세계 무역질서 자체가 근저에서 붕괴될 수 있어 대단히 큰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트럼프 대상이 확인을 지시한) 수입품 가운데에는 철강을 사용한 제품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업계도 영향을 받게 된다"고 했다. 

중국, 미국 국기 앞에서 손을 내밀고 있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좌)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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