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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주최 여성 체스대회 히잡 착용 의무화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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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여성 체스 그랜드마스터 소미야 스와미나탄 출전 거부 선언

[서울=뉴스핌] 김세원 인턴기자 = 인도 여성 체스 챔피언이 다음 달 이란 하마단에서 열리는 국제 체스대회 불참을 선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인도 출신 여성 체스 기사 소미야 스와미나탄(Soumya Swaminathan)은 이란에서 오는 7월 26일부터 열리는 국제 체스대회의 '히잡 착용 의무화' 규정이 인권침해라고 주장하며 이번 대회를 기권하겠다고 밝혔다.

소미야 스와미나탄(29) 선수.[사진=소미야 스와미나탄 선수 공식 페이스북]

인도 여성 체스 순위 5위의 소미야 스와미나탄은 다음 달부터 방글라데시에서 열릴 '아시안 체스 챔피언십'(The Asian Chess Championship)을 준비 중이었다. 하지만 대회 개최국이 이란으로 변경되면서 경기 불참을 선언할 수밖에 없게 됐다.  

이슬람을 국교로 삼는 이란에서는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부터 이슬람 율법에 따라 모든 여성의 히잡 착용을 의무화했다. 히잡 착용 규정은 이란 여성들뿐 아니라 이란을 방문하는 비(非)이슬람교 외국인 여성들에게도 적용된다.

소미야 스와미나탄 선수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현 상황에서 이란에 가지 않는 것이 내 권리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스포츠에서 종교적인 복장 착용을 강요해서는 안된다"라고 불참 이유를 밝혔다.

또한, 그는 "선수들의 인권과 복지가 중요시되지 않는 현 상황이 실망스럽다"라고 덧붙였다. 

스와미나탄 선수의 아버지는 미국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딸의 선택에 매우 행복하다"라며 "아버지로서 딸이 중요한 대회에 불참하는 것은 매우 슬프지만 때로는 확고한 태도를 보여야 한다"라고 딸의 불참 결정에 지지를 보냈다.

현재 스와미나탄 선수의 대회 기권 선언은 인터넷 온라인상에서 많은 사람의 지지를 받고 있다.

스포츠 대회에서 이란의 히잡 착용 의무화 규정으로 인해 발생한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이란 여성 체스 기사인 도르사 데라크샤니(Dorsa Derakhshani)가 스페인 남단의 영국령 지브롤터에서 열린 국제 체스대회에서 히잡 착용을 거부했다가 국가대표팀에서 제명됐다. 도르사 데라크샤니는 이후 미국으로 귀화해 미국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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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52, 캘리포니아 기지서 추락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미 공군의 B-52 전략 폭격기가 1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이륙 직후 추락했다. 기지 측이 소셜 미디어 엑스(X)에 게시한 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 추락 사고가 발생했고 구조대가 즉각 현장 대응에 나섰다. 엑스에 올라온 사진에 따르면 사고 직후 기지 상공으로 연기 기둥이 치솟는 모습이 목격됐다. 통상 5명의 승무원이 탑승하는 B-52 폭격기는 냉전 이후 미 공군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아 왔다. 보잉사가 제작한 이 항공기는 애초 원거리 핵 공격용으로 설계됐으나, 이후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수십 년에 걸친 군사 작전은 물론, 최근에는 이란을 상대로 한 표격 타격 임무까지 수행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공군은 B-52의 1960년대 구형 엔진을 연료 효율이 더 높은 현대식 엔진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 새로운 엔진과 기타 성능 개량 작업을 통해 이 폭격기는 앞으로도 계속 현역으로 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 6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에서 미 공군 B-52 폭격기가 추락한 후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6-16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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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9일 서명·해협 개방 동시에"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정 체결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원유 수송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며 "금요일(19일) 협정 서명과 동시에 해협이 개방되고, 기뢰 제거 작업을 위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원유 흐름이 양방향으로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많은 미국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대통령을 찾았다"고 자평했다. 이는 자신이 추진 중인 대이란 협상이 기존 외교적 시도,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JCPOA)rhk 차별화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 조치를 "즉각 해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발언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해상 교통 정상화를 병행하는 조치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전문 번역이다.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다. 많은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나 이전에는 모두 실패했다.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대통령을 찾았다. 금요일 협정 서명과 함께 해협이 개방되면, 기뢰 제거를 위한 목적에서 일정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역내와 전 세계를 향한 원유가 양방향으로 다시 흐르게 될 것이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 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6-1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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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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