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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회담, 한반도 문제에서 중국의 역할 중요성 확인 <환구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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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회담 공동합의문 4대 키워드 분석
한반도 비핵과 과정에서 중국 소외 불가능 강조

[타이베이=뉴스핌] 강소영 기자='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과 미국이 놀라운 양보와 협의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역사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특히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향후 비핵화 실천 과정에서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며, 한반도 문제에서 중국은 배제될 수 없는 중요한 존재임이 확인됐다.'

12일 밤 중국 환추스바오(環球時報)가 북미 정상회담 결과를 분석한 보도를 통해 전 세계에 위와 같은 메시지를 던졌다. 

이번 북미 정상회담이 한반도 문제에서 중국이 소외될 수 없음을 증명했고, 중국의 역할을 북한과 미국 모두에 인정받았다는 논조가 핵심이다. 

환추스바오는 북미 정상회담 공동합의문의 4대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중국의 입장에서 북미 정상회담 성과와 의미를 분석하고, 향후 한반도 문제에서 중국이 담당할 역할을 부각시켰다. 

키워드1: 안전보장

"북한 체제 안전보장 약속 지키기 위해 미국은 중국의 힘 필요."

해석: 북한의 체제 안전보장이라는 표현은 북미 공동합의문의 첫 번째 문단에서 등장한다. 이번 합의문에서 체제 안전보장의 의미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과거 미국 관료들이 "북한의 정권 교체를 기도하지 않는다", "군사적 수단을 사용하지 않는다" 정도의 약속을 한 적은 있지만 이는 공식적인 미국의 입장 표명은 아니었다.

그러나 이번 북미 정상회담의 공동합의문을 통해 북한은 역사상 최초로 미국으로부터 체제 안전보장을 약속 받았고, 이는 이번 회담의 가장 큰 결실이다.

도전(한계):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방식으로 북한의 체제 안전을 보장할 것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공동합의문에도 이러한 내용은 없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한미 군사훈련 중단 가능성도 언급했지만 실천에 이르기까지는 험난한 여정이 예상된다. 미국 국방부, 국회의 매파 그리고 우방인 한국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다. 트럼프 대통령 자신도 당장 한미 군사훈련을 중단할 것은 아님을 밝혔다.

결국 미국은 북한 체제 안전보장을 실천하는 과정에 중국의 힘이 절실할 수밖에 없다.

키워드2: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

해석: 이번 공동합의문은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두 나라 국민들의 염원에 맞게 새로운 북미관계를 수립해 나간다"고 기술했다. 이는 트럼프 정부가 과거 수십 년간 미국이 지속해온 북한에 대한 적대적인 정책을 포기할 것임을 의미한다.

미국은 처음으로 새로운 각도에서 북한을 대하기로 했으며, 이는 미국으로서는 쉽지 않은 결정이다.

도전(한계): 그러나 새로운 북미관계란 무엇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설계가 빠졌다. 상호 대표부 설립, 직접적인 수교 관계 수립 혹은 미래의 경제협력 등 새로운 북미관계의 의미는 광범위하지만 합의문에서는 실질적인 약속과 실천 방향은 언급되지 않았다.

키워드3: 완전한 비핵화

"완전한 비핵과 과정에서 북한은 중국의 경제지원 절실"

해석: 북한은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선언을 재확인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미국이 일관되게 요구하던 '완전히 검증이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핵폐기(CVID)' 중 '검증 가능과 불가역적'이라는 내용이 빠졌다.

이는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 미국과 북한 사이에 여전히 이견이 존재함을 시사한다.

그러나 미국에 있어 CVID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북한의 지도자가 세계 무대에서 직접 핵포기를 약속하는 것이었다. 

한편, 북한의 비핵화 약속에서 주목할 점은 '북한의 비핵화'가 아닌 '한반도의 비핵화'라는 점이다. 미국과 한국이 사드 배치를 강행하며 중국을 위협한 것도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해서였다.

도전: 세계가 기대하고 주목하던 북한 핵 포기의 구체적인 시간표와 청사진이 제시되지 않았다. 이는 북한 핵 포기 과정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우는 리스크가 될 것이다. 북한은 과거에도 비핵화를 선언한 바 있지만 결국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향후 북미 양국 고위관료들이 비핵화에 대한 세부적이고 기술적인 문제를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실천 과정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부적인 논의, 기술적·실질적 핵 포기 '시간표' 부재는 여전히 북한의 핵위협이 사라지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약속한 경제지원과 대북제재 취소도 비핵화가 실현된 후에 진행될 예정이다. 결국 북한은 비핵화 과정에서 중국과 한국의 경제 지원이 절실할 수밖에 없다.

키워드4: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

"한반도 문제 협상 테이블에서 중국 소외된 적 없어"

"북한과 미국 정치 체제 이념 달라, 북한은 중국을 의지할 수밖에 없어"

해석: 북미 양측은 이번 회담에서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고 밝혔다.

정전체제에서 평화체제로의 표현 변화는 미국과 북한이 평화협정 체결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있음을 보여줬다. 이러한 점에서 이번 북미 정상회담의 공동합의문은 동북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중요한 문건이 될 것이다.

더욱 주목할 점은 북미 정상회담 과정에서 중국이 결코 소외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북미 정상회담 전, 세계 각국의 많은 언론과 매체는 한반도 문제에서 중국이 소외됐고, 북한과 미국이 종전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북한과 미국은 평화체제 구축에 합의했을 뿐, 종전성명 발표 혹은 평화협정 체결은 진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 또한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과정에서 중국과 한국이 참여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반도 문제에 있어 중국이 한번도 협상 테이블에서 배제된 적이 없음을 보여준다.

도전(한계): 북미 정상회담 공동합의문에 대해 미국 내부에서는 여전히 반대의 목소리가 많다. 이 합의문이 미국 의회에서 동의를 얻을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합의문을 이행 과정이 쉽지 않을 것이 분명하고, 정권이 바뀐 후 합의문이 폐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설사 북한과 미국이 평화협정을 체결한다 하더라도 북한과 미국은 정치 체제와 이념에서 차이가 있어 실천이 쉽지 않을 것이다. 북한은 결국 중국을 상당히 의존할 수밖에 없다.

 

전세계가 주목하는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12일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호텔에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업무오찬을 마친 뒤 산책을 즐기고 있다.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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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2분기 실적 주목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이번 주(27~31일)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최대 변수로 맞는다. 양사의 실적과 하반기 전망은 국내 반도체 업황은 물론 인공지능(AI) 투자 기대감의 지속 여부를 가늠할 핵심 지표가 될 전망이다. 같은 기간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애플,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도 잇따라 성적표를 공개하는 가운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까지 예정돼 있어 글로벌 증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주(7월 20~24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4.1% 상승했지만, 코스닥은 0.2% 하락하며 차별화된 흐름을 나타냈다. 이달 들어 이어진 지수 급락은 반도체 업황 악화보다 높아진 시장 기대치와 주도주 디레버리징,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리밸런싱 매물이 겹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이후 외국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알파벳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돼 지수는 반등에 성공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실적과 FOMC 결과를 확인한 뒤 투자심리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에서는 반도체 대장주의 성적표가 공개된다. SK하이닉스는 29일, 삼성전자는 30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 자체보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와 AI 서버 투자 확대가 실적에 얼마나 반영됐는지, 하반기 메모리 업황과 실적 가이던스가 어떻게 제시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가장 모멘텀이 강한 반도체 업종의 낙폭이 컸던 만큼 단기적으로는 반도체가 주도주 역할을 하고 이후 다른 업종으로 순환매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며 "국내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진단했다. 미국 빅테크 실적도 AI 랠리의 지속 여부를 판가름할 핵심 변수다. 29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가, 30일에는 애플과 아마존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시장은 클라우드 사업 성장세와 AI 인프라 투자, 자본지출(CAPEX) 확대 기조가 유지될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전망이다. 빅테크의 투자 확대가 이어질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AI·반도체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30일(한국시간)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FOMC 결과를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만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과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발언에 따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상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유력한 만큼 시장의 관심은 향후 통화정책 방향보다 파월 의장의 발언에 쏠릴 것"이라며 "다만 최근 미국 고용과 물가 지표가 둔화된 가운데 연준도 선제적인 정책 신호를 자제하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FOMC 자체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주요 경제지표도 대거 발표된다. 국내에서는 29일 6월 소매판매지수, 31일 6월 광공업생산이 공개돼 내수와 제조업 경기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28일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30일 2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와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31일 6월 PCE 물가지수와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 PCE는 Fed가 통화정책 결정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물가지표인 만큼 향후 금리 경로를 가늠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이밖에 유럽에서는 30일 2분기 GDP와 6월 실업률, 31일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일본은행(BOJ)도 31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미국 통화정책과 AI 투자 흐름이 예상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96.11포인트(1.35%) 내린 7000.78에, 코스닥 지수는 12.78포인트(1.62%) 내린 777.50에 장을 시작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75.20원에 거래중이다. 2026.07.24 ryuchan0925@newspim.com plum@newspim.com 2026-07-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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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네이버 3대주주 된다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네이버가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약 1조4809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AI(인공지능) 인프라 협력을 본격화한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사진= 네이버] 네이버는 지난 6월 공시했던 '장래사업·경영계획(공정공시)'도 정정했다. 정정 공시에는 엔비디아의 지분 투자 내용을 새롭게 반영하고 양사의 협력 구조와 투자 계획을 구체화한 내용이 담겼다. 정정 공시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네이버 보통주를 대상으로 약 10억달러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구축·운영을 담당하고 엔비디아는 GPU 공급을 맡는 구조다. 기존 공시에 포함됐던 '글로벌 고객 발굴 및 매출·사업 리스크 공동 부담' 내용은 삭제됐다. 양사는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 네이버는 2027년 상반기 55MW, 2027년 말 누적 100MW, 2028년 누적 200MW 규모의 AI 인프라를 구축한 뒤 최종적으로 기가와트(GW)급 AI 인프라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첫 거점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으로, 향후 유럽과 중동 등 글로벌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90억달러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는 글로벌 대체자산운용사 브룩필드자산운용(Brookfield Asset Management)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네이버는 브룩필드를 12주간 독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직접 투자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네이버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신규 수익원을 확보하고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최신 AI 컴퓨팅 인프라 확보와 추가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전력 인프라, 인허가, 세부 계약 조건 등에 따라 사업 일정과 투자 규모는 변경될 수 있으며 향후 중요 계약이 확정되는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별도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origin@newspim.com 2026-07-2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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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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