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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먹거리' 국가나노기술지도 마무리 단계...공청회 내일 개최

기사입력 : 2018년06월13일 14:03

최종수정 : 2018년06월13일 14:03

5년마다 나노기술 개발전략·연구개발 투자방향 설정
나노기술지도로 나노원천기술 확보
제조업 혁신성장, 미래융합 신산업 창출 기대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핵심 미래기술인 국가나노기술의 향후 10년간에 걸친 개발 전략을 수립하고 연구개발 투자 방향을 설정할 지침서인 국가나노기술지도의 청사진이 곧 펼쳐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향후 10년간 수행할 제3기 국가나노기술지도(안)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오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양재역 엘타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나노기술개발촉진법에 따라 5년마다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 중인 나노기술지도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나노기술로 구현하는 미래 핵심기술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나노기술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 사회 변화 대응을 위한 한계극복 기술로 꼽힌다. 혁신성장동력의 기반기술로서 나노분야 기초·원천기술개발과 산업화에 대한 각국의 투자는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축적된 나노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나노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제조업의 혁신성장, 미래 융합 신산업 창출을 위해 나노기술지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국가나노기술지도는 4차산업 혁명 시대를 맞아 우선 확보할 전략적 나노기술 지도와 나노기술 전반에 대한 사전적 기술지도로 구성된다.

전략적 기술지도는 10년 후 미래사회 실현에서 나노기술의 방향 제시 및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30개 미래기술과 70개 핵심나노기술 도출 및 성능 목표를 제시한다.

사전적 기술지도는 나노기술 6대 분야 전반에 대한 기술지도를 제시함으로써 산학연 전문가들의 나노분야 연구개발 추진에 활용된다.

과기정통부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를 거쳐 제3기 국가나노기술지도(안)을 확정한다.

kimy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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